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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송영무·조대엽 임명 며칠 연기”
우원식 “국회 정상화 위해 시간달라”… 文대통령에 요청
靑 “추경·정부조직법 野 협조 당부… 충분히 이해구할 것”
“인사-국정현안 연계 않는다는 게 문재인 대통령 철학”
작성 : 2017년 07월 11일(화) 17:29 가+가-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국회 정상화를 위해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연기해 달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요청을 수용해 이들의 임명을 보류키로 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의 원내대책회의 발언 내용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우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 회의에서 “어제 저녁 청와대가 정무수석을 보내 원내대표인 제게 송영무·조대엽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한 입장을 전해왔다”며 “법이 정한 재송부 기간이 지나 부득이하게 두 분을 내일 임명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이에 대해 저는 고심 끝에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 마지막 노력을 다할 수 있도록 문 대통령에게 며칠의 시간을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당의 간곡한 요청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기간 동안 문재인 정부 출범 두 달이 넘도록 정부 구성이 완료되지 못한 상황을 야당에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민생을 위해 시급한 추경과 새로운 정부 구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부조직법 등 현안에 대해 야당의 협조를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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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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