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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봉사단체 ‘하츠앤핸즈’, 아프리카 르완다 의료지원
매년 설·추석연휴 두차례…현지 의사 초청 선진기술 전수도
작성 : 2017년 06월 14일(수) 17:31 가+가-
목포의 한 봉사단체가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매년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현지의 의사를 초청해 선진기술을 전수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2010년 11월 전남 목포에서 의사와 교수, 사업가 등 30여명이 참여한 봉사단체 ‘하츠앤핸즈(Hearts & Hands)’가 출범했다.
이 단체는 이듬해인 2011년부터 매년 두차례 르완다 현지를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의료봉사 활동은 현재까지 6년째 이어지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 설날과 추석연휴를 활용해 르완다를 찾고 있다.
또 지난 2015년부터는 르완다의 의료인을 목포로 초청해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올 해에는 3명의 의사를 초청할 예정이다. 우선 르완다의 키갈대 치과대학 줄리엔(Julienne) 교수가 현재 목포의 예닮치과에서 선진기술을 배우고 있다.
임플란트 등 선진시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은 물론 교통·체류비 등을 예닮치과에서 부담하고 있다.
나머지 2명은 오는 9월까지 한달간의 일정으로 한명씩 교차 초청할 계획이다.
현지 의료인 초청은 단순 의료봉사보다는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현지인을 통한 지원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15년 초청받은 르완다 출신 의사 1명은 현재 전남대 의대에서 석사과정에 있다.
이 단체는 올 해에도 르완다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단체가 한반도의 면적 10분의 1 규모로 인구 1300만명에 불과한 르완다와 인연을 맺은 것은 목포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수의사로 활동한 고민수(57)씨가 가교 역할을 했다.
고씨는 지난 2009년 목포에서의 활동을 접고 갑자기 아프리카 봉사를 위해 르완다로 떠났다.
현지에서 의과대학을 다시 졸업한 고씨는 목포의 지인 등이 참여하고 있는 봉사단체 ‘하츠앤핸즈’에 도움을 요청했고, 이후 꾸준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하츠앤핸즈’의 재무이사 전훈(57·남경치과 원장)씨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의사들이 모두 현직에 있어 시간을 낼 수 있는 기간이 설과 추석 연휴뿐”이라며 “해마다 현지 의료봉사를 가지만 의료혜택을 받는 사람은 한계가 있어 현지 의료인을 초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목포=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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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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