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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이냐, 폐기냐’… 갈림길에 서는 국정교과서
교육부, 공개… 교과서 내용·집필진 편향성 ‘판가름’
“현장검토본 보고 판단해야”… ‘혼돈의 정국’ 속 주목
작성 : 2016년 11월 27일(일) 17:33 가+가-
교육부가 오는 28일 국정 역사교과서를 일반에 공개한다. ‘최순실 게이트’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국면으로 바뀌며 정국이 혼돈에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국정 교과서가 추진과 폐기의 갈림길에 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반대 여론에도 28일 국정 교과서 현장 검토본을 전용 웹사이트에 e북 형태로 공개하고 브리핑을 통해 편찬기준과 집필진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이 현장 검토본의 내용을 보고 국정 교과서의 필요성을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교과서가 공개되면 끊임없이 제기돼온 교과서 내용과 집필진의 편향성 여부 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돼 국정 교과서는 운명의 갈림길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공개되는 현장검토본에 대한 반대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 교육부도 국정 교과서를 계획대로 내년 3월 중 학교현장에 배포하겠다는 방침을 수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현장 검토본에 대한 의견수렴 기간을 길게 가져가거나 다음 정권으로 공을 넘기는 식으로 여론의 집중포화를 피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실상 폐기 순서를 밟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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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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