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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극단적인 행동이 자살1위국을 만든다
최창일 예능시인·한국문인협회 대변인
작성 : 2016년 10월 04일(화) 17:43 가+가-
‘베르테르의 효과’라는 말이 있다. 자살의 전염 현상을 일컫는 말로 1974년 미국의 사회학자 데이비드 필립스가 처음 사용한 말이다.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주인공인 베르테르가 실연당한 뒤 슬픔에 못 이겨 자살을 하자 유럽 여러 도시에서 유행처럼 모방 자살이 잇따른 데서 유래됐다.
실제로 이 소설이 나온 뒤로 독일은 물론이고 국경 넘어 프랑스에서도 자살이 급격하게 치솟았다.
‘인간은 누구나 불안을 가지며, 느끼고 있다’고 하이데거는 말했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자살의 불안정을 자신도 모르게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이 같은 통계는 여러 학자들의 분석에서 정설이 되고 있다. 영화배우 마릴린 먼로가 자살을 하자 일시적으로 자살률이 12%가 늘었다는 통계도 있다.
2015년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10~30대의 사망원인 중 자살이 1위로 집계되었다. 자살사망률은 10대 4.2명, 20대 16.4명, 30대 25.1명이었다.
그러나 연령대로 살펴보면 노인 자살률이 훨씬 빈도가 높다. 80대 이상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 당 83.7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는 62.5명, 60대는 36.9명이었다.
우리나라는 12년 동안 OECD국가 중 자살률이 압도적 1위를 하고 있다.
복지부는 자살에 대한 심각성을 가지고 청소년을 중심으로 자살 예방을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더 큰 자살예방의 구멍이 나있다. 우리의 지도자들이 자살을 번지게 하고 있다.
최진실, 박용하의 영화배우 자살, 노무현 전 대통령, 정몽헌, 성완용 회장, 최근롯데의 이인원 부회장 등의 자살은 진행형이 되고 있다.
사회 지도자들의 자살을 비방하거나 비하 하려는 의도가 아니다. 우리사회가 세계에서 자살률 1위라는 엄혹한 현실에 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새누리당의 이정현 대표의 단식을 보는 청소년의 시선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지게 된다. 단식은 죽음을 각오하는 투쟁을 말한다. 지도자들의 행동은 무형의 교육이 된다. 물론 이정현 대표만을 지적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 정치지도자는 단식이라는 카드를 그동안 무수히 사용하였다. 군사정권에서의 단식은 그야말로 투쟁을 넘어서는 마지막 결단이었다. 그러나 각종 노동단체나 지도자들이 꺼내는 단식카드는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정부는 효과적 체계적 예방대책을 마련해서 소중한 국민의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법률 제 10516호)제정했다.
이 법에 따르면 매년 9월10일을 자살예방의 날로 제정하고 한 주간을 ‘예방주간’으로 정해 자살과 예방에 홍보를 하고 있다.
모두에 지적한바와 같이 사회의 지도자들이 줄을 이어 자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은 정부의 자살 예방에 전혀 다른 결과로 가고 있다.
정부의 자살 예방도 너무 교과서적이라는 것에 머무른다. 자살이란 일종의 자기비하에서도 나오기도 한다. 자기를 존중하는 실전적인 교육프로그램이 연구 실천되어야 한다. 자살에 이르는 과정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여러 가지의 사항들이 모아져서 극단에 이르는 것이다.
하나의 예로 동물을 사랑하는 방법, 식물을 가꾸는 방법도 자기애를 만족시키는 길이 된다.
듣는 사람은 자살에 있어서 무슨 소리냐고 할 수도 있다. 자살은 다양한 접근에 이르러 인간에 대한 예의가 만들어질 때 치유된다.
사회의 지도자들이 자살을 하면 종편방송은 시사라는 빌미로 국민의 교육과는 무관하게 흥미본위로 다루어지고 있다. 사소한 상황의 터닝 포인트를 꿈꾸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다.
터닝 포인트는 점화시키는 것은 여러 요인이 있다.
발전으로 이르면 사회적 자산이 된다. 그러나 꿈꾸는 터닝 포인트가 좌절이 될 때, 자살이라는 극단을 선택하는 것은 사회적 손실이 된다.
사회지도자들의 자살이 미화되거나 흥미본위의 보도는 지향되어야 한다.
지도자들의 자살에 대한 인식도 달라져야한다. 공인들의 자살은 ‘베르테르의 효과’로 전염이 된다. 지도자의 행위와 태도는 무형의 교육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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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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