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었다.
자유학기제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교육공약으로 학생들이 중학교 한 학기 동안만이라도 시험 부담 없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탐색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정책이다.
중간·기말고사를 보지 않는 대신 토론과 실습, 체험활동과 같은 다양한 진로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진로탐색활동, 주제선택활동, 동아리활동, 예술체육활동으로 이루어지며 생활기록부에도 점수 대신 서술형으로 기재된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 2013년 전국 42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시행에 이어 2014~2015년에는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그리고 올해부터는 전면시행이 도입되어 대부분의 공공기관과 많은 기업들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 또는 계획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도 그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올해부터 전국 20개 국립공원 28개사무소, 연구원과 생태탐방연수원 등에서 “자유학기제, 밖으로 Park로!” 라는 주제로 자유학기제를 확대·운영한다.
국립공원 자유학기제는 건축학자, 식물학자, 동물학자, 안전관리자, 해양학자 등 국립공원 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직업군에 대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의 직업군을 알아보고 직접 체험해가며 녹색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현재의 교육 현실에서 미래세대들이 교실 밖 환경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또한 미래의 직업과 연관지어 생각하기에 환경분야는 너무 광범위하고 어려울 것이다. 때문에 국립공원이 실시하는 환경과 관련된 직업군 체험은 학생들에게 매우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며 직업체험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국립공원 자유학기제의 가장 큰 특징은 미래세대를 위한 최적의 교육공간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교실인 자연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교실 밖 자연에서의 수업은 국립공원 자유학기제 슬로건(자유학기제, 밖으로 Park로!)이자 국립공원의 환경교육이 추구하는 방향이기도 하다.
정부는 20~30년 안에는 자연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우리 학생들이 국립공원이라는 대자연 속에서 녹색직업을 체험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자유학기제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국립공원의 환경교육은 직업체험 기회 제공 뿐 만 아니라 미래세대들이 잘 보존된 자연과 교감하며 상상력과 창의성을 계발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의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우리나라 환경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