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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꺾인 무안공항
작성 : 2016년 07월 11일(월) 17:53 가+가-
무안국제공항의 위상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고 한다.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광주공항과 통합 문제가 걸림돌이 돼 경쟁력이 급락하고 있는 데다 최근에 전북 새만금 공항 개발까지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정부 신규 투자도 김해공항 확장 사업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 엎친데 겹친 격으로 무안공항 활성화는 요원하게 됐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금년 예산 8억원을 확보해 새만금 공항과 서산공항 등 네 곳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하기로 했다. 제 5차 공항 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년)에 새만금 지역 공항개발을 위한 수요. 입지. 규묘 등 타당성을 검토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이다. 하지만 같은 호남권인 새만금 공항이 들어서면 그나마 침체된 무안공항의 입지는 더 위축될 것이 불문가지다. 더욱이 지난 2007년 무안공항 개항시부터 본격 거론된 광주공항과의 통합은 제자리걸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광주시가 통합 전제조건으로 군 공항과 민간공항 동시 이전을 고수하고 있는 데 비해 전남도는 광주 시민의 상실감과 교통 불편을 보상할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광주시·전남도 그리고 지역 정치권은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 무안공항 활성화라는 대명제에 모두 공감하는 만큼 기존 입장과 다른 전향적인 자세가 요구된다. 시·도는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야 한다. 그렇게 해서 정부 부처를 설득해 활성화 대책을 요구하고 예산확보에 나서야 한다. 무안공항 활성화 해법은 이미 나와 있으니 광주시와 전남도의 대승적 단결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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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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