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유명 탤런트가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했다.
그는 살아 생전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겠다고 해왔던 터였다.
유족들은 그의 죽음을 애달파하면서도 생전 고인의 유지를 감안해 5명의 수요자에게 그의 장기를 기증하고 하늘나라로 떠났다.
장기 지증은 생명나눔이다. 그로 인해 또 다른 생명이 빛을 볼 수 있는 사랑의 공유인 것이다.
소중한 생명나눔 참여율이 오해와 편견 때문에 전반적으로 낮은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역은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친다고 한다.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는 최근 자료에서 장기 기증 서약자가 광주 2만 8천 719명, 전남 3만 1천 891명이다고 밝혔다.
국내의 장기 기증자 수는 지난 2005년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2008년 고 최요삼 선수와 2009년 고 김수환 추기경의 장기 기증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비율을 높여가고 있다.
하지만 전체 인구 대비 서약자 수의 경우 광주 1.95%, 전남 1.67%로 전국 평균(2.42%)을 훨씬 밑돈다.
광주와 인구 수가 비슷한 울산(2.93%)과 대전(2.44%), 전북(2.58%)과 비교해도 상당히 낮다.
생명을 나누는 대상은 생면부지의 사람들 뿐만 아니라 내 가족을 비롯한 친인척이 될 수도 있다. 광주·전남이 장기 기증에 앞장서야 한다. 생명을 나누는 사랑 실천이 되기 때문이다.
우선 보건소와 장기기증운동본부 등에 장기기증 서약을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