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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광주-전남 ‘포괄적 공동학군제’ 검토”
전반기 결산 회견서 “특정 지역만의 문제 아니다”
“누리예산 해결되면 고교 무상급식 단계적 추진”
혁신교육·잡월드 유치·사학 비리 척결 등 강조
작성 : 2016년 06월 29일(수) 19:19 가+가-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이 29일 “광주, 전남의 공동학군제는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광역단위로 논의되고 연구되는 게 낫다”며 사실상 ‘포괄적 공동학군제’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교 무상급식에 대해서는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문제가 해결된다면 특성화고를 시작으로 단계적 무상급식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이날 오전 시 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직선2기 전반기 결산 기자회견에서 광주와 화순 공동학군제를 묻는 질문에 “공동학군은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화순은 물론 나주와 혁신도시, 담양, 장성 등 광주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포괄적으로 논의할 문제”라고 말했다.
“도 교육청으로부터 공식 통보를 받지 않아 시 교육청 공식 입장은 없다”면서도 “광주와 전남이 공동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상생의 길을 찾는다는 관점에서 (광역 단위 공동학군제)에 대한 연구와 협의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교 무상급식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어린이집 누리 예산을 시·도교육청에 떠밀면서 지방교육 재정이 심각한 위기고 이로 인해 직선2기 핵심공약인 고교 무상급식 단계적 추진을 시행하지 못했다”며 “고교 무상급식에 남은 2년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주지역 고교 무상급식, 즉 점심 한 끼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예산은 연간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장 교육감은 누리과정 예산 갈등이 불거지기 전인 2014년 6월, 직선2기 출범을 앞두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고교 무상급식 예산 분담에 동참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고 밝힌 바 있다.
장 교육감은 직선2기 후반기 역점 과제로 ▲수시 중심 입시 체제에 걸맞는 학교교육력 강화 ▲담임교사 행정업무 효율화 등 교직원 업무 경감 ▲호남권 진로직업 체험센터(잡월드) 유치 ▲중국 교류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 ‘채용비리 없는 사학, 비리사학 없는 도시’를 위해 사학 신규교사 전형방법 연구와 사학 지도감독 강화, 비리사학 특별감사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팎의 갈등으로 답보상태에 놓인 방과후 공익재단에 대해서는 “총선 과정에서 야당이 방과후 공익재단 설립에 따른 법률 제정을 공약으로 제시해 전망이 밝아졌다”며 “국회 입법 과정을 거친 후 본격 추진해 나가겠다”고 재추진 의지를 공식화했다.
빛고을 혁신학교 교사 인사이동에 따른 일부 볼멘소리에 대해서는 “혁신학교의 취지에 걸맞게 교사들의 인사이동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으며, 만기 4년 근무 시스템을 1년 연장하는 등의 대안도 강구했다”고 밝혔다.
전반기 2년 성과와 관련해서는 “밖으로는 누리과정 예산 문제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 투쟁에 적극 나서 크고 작은 성과들을 거두고 있고 시도교육감협의회 위상을 강화하고 실질적 역할을 수행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안으로는 ▲청렴한 학교 만들기 ▲질문이 있는 교실을 위한 수업혁신 ▲소외학생 없는 생활교육 혁신 ▲민주와 인권을 존중하는 ‘광주다운 교육’ ▲학교 구성원 역량 강화를 통한 학교문화 혁신을 주된 성과로 꼽았다.
/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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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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