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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외무장관 “브렉시트, EU붕괴”
작성 : 2016년 06월 12일(일) 18:16 가+가-
영국의 유럽연합(EU)탈퇴, 이른바 브렉시트가 EU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스웨덴 외무장관이 경고했다.
마르고트 발스트룀 스웨덴 외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BBC와의 인터뷰에서 브렉시트로 인해 다른 EU회원국들도 영국처럼 국민투표를 요구하는 ‘도미노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발스트룀 외무장관은 영국이 브렉시트를 선택할 경우 “다른 EU국가들도 ‘우리는 국민투표를 할 수 있으며, 탈퇴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국이 EU에 잔류하더라도 EU회원국들이 ‘영국은 EU와 협상을 해서 특혜조건을 요구했는데, 우리라고 왜 요구하지 못하는가’라고 여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발스트룀 장관은 “유감스럽게도 유출효과(spill-over)가 영향을 크게 미치게 될 것이다”며 “(브렉시트시) 어느 쪽이든 나쁜 영향을 받는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영국은 스웨덴과의 주요 교역국이며, 영국에는 9만명의 스웨덴인들이 거주하고 있다”며 영국의 EU잔류를 희망했다. 또한 브렉시트가 불안의 문제가 될 것이라며, 산업들은 불안정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브렉시트 여론조사에서는 상반된 결과가 나와 투표결과 예측을 어렵게 하고 있다.
지난 10일 영국 일간 인디펜더트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ORB가 지난 8∼9일 2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온라인조사 결과, 브렉시트에 “찬성한다‘고 답한 응답률은 55%, ”반대한다“고 답한 응답률은 45%로 나타났다.
반면 11일 영국 선데이옵서버 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오피니엄에 의뢰해 시행한 여론조사에서는 영국의 EU잔류를 지지하는 응답이 44%를 기록, EU탈퇴 찬성 응답(42%)을 2% 포인트 앞섰다. 응답자의 13%는 아직 결정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는 오는 23일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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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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