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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교조 미복귀 전임자 징계 교육청 인사위 노조 반발로 무산
작성 : 2016년 06월 09일(목) 18:31 가+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미복귀 전임자 중 마지막 징계 대상이었던 정성홍 광주지부장에 대한 광주시교육청 징계 인사위원회가 9일 노조원의 반발로 무산됐다.
광주시교육청 인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시교육청 2층 상황실에서 징계위원회를 열고, 정 지부장에 대한 징계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전교조 광주지부 조합원 등의 저지로 열리지 못했다.
조합원 70여명은 징계위가 열리기 앞선 오전 9시께부터 2층 복도에서 ‘인사위 해산과 징계철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시위가 계속됨에 따라 이날 인사위에 참석한 6명의 위원들은 부교육감실에서 긴급 회의를 열고 인사위 결정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추후 인사위 의결 일정은 잡히지 않았으며 논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 미복귀 전임자 중 마지막 대상인 정 지부장에 대한 징계는 지난 달 27일 동부교육지원청에서 징계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이었지만 정족수 미달과 전교조 조합원 등의 저지, 물리적 충돌에 대한 우려 등으로 1차례 무산됐다.
이후 지난 1일 동부교육지원청에서 정 지부장에 대한 징계여부 심의·의결위원가 열려 인사위 9명 중 6명 찬성, 3명 반대로 ‘직권면직’ 가결됐다.
시교육청은 이를 토대로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한 징계 인사위를 구성하고 이날 최종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조합원의 반발에 막혀 일정을 연기했다.
사실상 교원 신분을 박탈하는 ‘직권면직’ 처분에 대한 최종 결정이 미뤄졌지만 전교조 등은 끝까지 막을 것으로 보여 추후 물리적 충돌도 우려된다.
전교조 광주 관계자는 “광주시교육감이 교육부의 부당한 지침에 따라가는 모양새가 좋지 않아 보인다”며 “마지막 남은 정 지부장에 대한 징계는 모든 조합원들과 함께 꼭 막아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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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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