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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대통령, 그 이후
최 창 일 예능시인·한국문인협회 대변인
작성 : 2016년 05월 31일(화) 19:00 가+가-
우리 국민은 미래를 위하여 가지 못하고, 왜 임진왜란의 선조를 기억하며 가슴 아파해야 하는가?

임진왜란 때, 선조가 백성을 두고 피난을 하다가 백성들이 던진 돌을 맞는 불상사가 발생하였다. 선조의 입에서 나온 말은 백성들이 임금을 배신했다고 원망하였다. 백성을 두고 피신하는 자신의 모습은 보지 못했다.
역사뒤안길, 교과서 이야기쯤으로 생각하였으나 현실정치에서 임진왜란을 보는듯하다. 박근혜대통령은 끓임 없이 배신의 정치를 심판하여 달라고 국민에게 호소하는 것을 보면서 왠지 임진왜란의 선조생각이 났다.
20대 총선 중에 유승민 후보가 사무실에 박대통령의 사진을 건 것까지 국무회의에서 거론하는 못남을 우리국민은 보아야 했다. 선조의 백성에 대한 배신의 정치가 무슨 뜻인지 이해가 간다.
23일은 봉하 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7주기 행사가 치루어졌다.
안철수 국민의 당 상임공동대표 일행이 추도식에 참여하였다. 안 대표 일행이 도착하자 일부 추모객이 ‘안철수 물러가라‘ ’전라도 나가라‘ 야유를 보냈다.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도 서슴없이 나갔다. 그들은 안철수는 배신자로 보았다. 경호원과 일부추모객들은 몸싸움이 벌어지고 안 대표 일행은 노전 대통령의 사저로 피신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곳에 분명, 문제인 전 더불어 민주당 대표도 참석하였다. 문제인 전 대표는 권양숙 여사와 나란히 가면서 마치 대통령이 된 것처럼 여유를 보이며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임진왜란에 백성의 마음을 모르고 혼자서 피신하는 선조가 또다시 생각이 난 것은 왜 일까?
지도자는 예측능력과 분열을 화합하는 것이 정치력이 아닐까.
문재인 전 대표는 그러지 못했다. 아니, 오늘 뿐 아니라 몇 번의 선거에 패배 후에도 그는 예측도 없었고 반성의 책임도 없었다. 문재인은 안 대표와 나란히 갔다면, 안대표가 사저로 피신하는 모습을 국민은 보지 않았을까.
지난해, 추모식 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전 노무현 대통령아들 노건호는 상주의 입장보다 분노가 앞섰다. NLL이야기를 꺼내며 김 대표에게 차갑고 이성을 넘는 쓴 소리 인사를 하였다. 이것까지 문제인의 책임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지난해 불행한 상황을 안면교육으로 삼는 다면 문제인의 식장 혜안(慧眼)은 분명 필요하였다.
그러나 문제인의 지도자 인식은 결여되어 있음을 목도하게 된다.
선거결과에 관한 태도도 그렇고, 김종인 대표를 영입하는 것도 국민의 입장과는 동떨어진 결과였다.
더욱이 선거전 광주를 방문하여 광주가 저를 받아 주시지 않으면 정치를 그만 두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지금까지 문제인은 마이웨이다. 전라도에서 한 말들은 지나간 영산강의 물로 생각하는 듯하다.
많은 사람들은 문제인의 광주 멧세지는 정리하고 가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 국민들은 임진왜란에 노론 소론을 보고 있는 것 같다고도 이구동성 말한다.
정치인들은 국민들이 싫어하는 것을 골라서만 하고 있다.
점심에 K가 묻는다. ‘진짜 정치인들은 국민의 소리와 심정을 모르는가‘
K뿐이 아니라 만나는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왜 정치인들은 국민들이 싫어하는 일만하는가.
어느 언론사 사장과 점심을 한다.
정치인이나 관료가 국민민복을 노심초사 할 것이라고 착각하지 마라고도 한다.
자신의 인사 문제와 그리고 주변사람의 챙기는 것이 국민보다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정치인이다. 선거만 없으면 좋을 텐데 라고 돼 내이는 것이 정치인이다.
우리 국민은 미래를 위하여 가지 못하고, 왜 임진왜란의 선조를 기억하며 가슴 아파해야 하는가?
노무현 대통령을 ‘나쁜 대통령’이라고 지적하였던 당시 박근혜 의원. 그는 대통령이 되었다. 국민들은 지금 그를 ‘나쁜 대통령’이라고 하는 소리가 들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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