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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연료 다 태우면 지구 기온 평균 10도 상승”
작성 : 2016년 05월 24일(화) 18:23 가+가-
지구 상에 현존하는 화석연료를 모두 다 태우면 기온이 현재보다 10도 상승하고, 일부 지역은 인간이 거주할 수없는 곳으로 파괴되며, 인간의 건강과 식량 공급 및 글로벌 경제에 심대한 피해가 초래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북극 경우에는 2300년 쯤 현재보다 기온이 무려 20도나 올라갈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전망은 캐나다 빅토리아대의 카타르지나 토카르스카 교수 연구팀이 23일(현지시간) ‘네이처 기후변화’에 발표한 지구 온난화에 대한 ‘극단적 시나리오’에 따른 것이다. 지구 상의 화석연료를 한꺼번에 모두 다 태우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은 없지만 만약 인간이 지구온난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을 경우 최악의 상황을 보여준다는데 이번 연구의 의미가 있다고 가디언은 지적했다.
토카르사카 교수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우리가 기후변화를 경감시키기 위한 그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을 경우 어떤 일이 생길지를 아는게 정말 중요하다”며 “비록 국제사회가 지난해 파리 기후변화협약에 합의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는 행동을 취한게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구결과는 ‘경고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세계 각국은 지구의 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하로 억제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행동을 취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각국에서 비준 과정에 있으며,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파리협약을 폐기 또는 재협상하겠다는 입장이다.학자들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선 2도 이하 목표로도 불충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항공우주국(NASA)와 미국대양대기청(NOAA)은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2016년 역시 기상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한해가 될 것이라고 최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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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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