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광주세계수영대회) 주경기장이 확정되고 조직위원회도 출범한다. 광주시와 국제수영연맹(FINA)이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가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대회 관련 조직 승인을 미루고 예산도 편성하지 않는 등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세계 스포츠 3대 빅 이벤트인 세계수영대회가 차질 없이 개최되도록 정부의 전향적 자세가 필요하다.
광주시는 19일 광주 세계수영대회 조직위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조직위는 국제 경기대회 지원법에 따른 법인이다. 법인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허가와 설립 등기를 마치면 사무국을 발족해 대회 준비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앞서 시와 FINA 대표단은 광주 세계수영대회 주경기장이 남부대 수영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또 선수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챔피언십 대회와 마스터스 대회를 분리 개최키로 하는데 합의했다. 시와 FINA가 대회성공을 위해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여전히 소극적인 자세다. 먼저 광주시 전담부서 격인 지원본부 구성은 여전히 난항인 상황이다.
여기다 사무국 규모와 발족 시기도 불투명하다. 시는 국장급 1명, 과장급 2명 등 35명 규모의 사무국을 구상하고 있다. 정부는 차질 없는 예산 지원과 조직 승인을 통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협력해야 한다.
정부 당국은 그것이 한국의 스포츠 위상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길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