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서 밝혀… “당선시 난민 유입 엄격하게 차단” 강조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는 15일(현지시간) 미국에 들어온 시리아 난민들이 9·11 테러 같은 공격을 계획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후보는 이날 온라인매체 버즈피드와의 인터뷰에서 “(국경 안보를 강화하지 않으면) 나쁜 일들이 많이 생길 것”이라며 “믿을 수 없는 공격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후보는 “지금 우리 나라에 들어오고 있는 자들에 의해 공격이 벌어질 거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당선시 난민 유입을 엄격하게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나라에는 시리아 난민 들이기 말고도 어려운 일이 충분히 많다. 게다가 우리는 시리아인들을 잘 모른다”며 “그들이 어디에서 오는지 우리는 알 길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들은 ISIS(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다른 명칭) 일수도 있다. 그들이 누군지 누가 알겠는가”라며 “우리는 이를(난민 수용을) 즉시 멈춰야 한다”고 우려했다.
그는 미국에 들어오는 난민들 휴대전화에서 IS의 깃발 사진이 발견됐다며 난민들이 테러 집단으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고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난민들은 돈도 없고 아무 것도 없는데 휴대전화는 갖고 있다. 누가 매달 비용을 내주겠는가?”라며 “이들 휴대전화에 IS 깃발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도 우리는 ‘난민들을 받는 건 멋진 일 아니겠어?’라고 말한다”며 “무능력하거나 마음에서부터 이 나라의 최대 이익을 고려하지 않는 자들이 우리를 이끌고 있다”고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