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전통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한다. 기존의 낡은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고 신나는 문화가 스며들면서부터 새로운 시장으로 변하고 있다.
대인시장을 비롯해 송정역시장과 남광주시장 등 전통시장에는 예술가와 청년상인이 잇따라 둥지를 틀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특히 광주 창조센터와 현대차 그룹의 ‘전통시장은 지역의 상업 공간을 넘어 현대 문화의 장으로 변화를 꾀하게 됐다. 이 사업은 ’단순히 시설을 현대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특유의 문화와 사람들의 온기가 살아 있는 전통시장 고유의 경쟁력을 되살리고 강화할뿐더러 새로운 현대시장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지역 전통시장들은 또한 밤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변화를 찾고 있다. 송정역 시장은 각국의 나면을 모아 파는 가게 등 개성이 넘치는 이색 가게들로 인해 젊은이들이 찾아오고 있다.
대인시장의 밤도 환다하. 예술 상품을 파는 가게는 명소가 됐고, 여러 매체으 문화예술을 밤시장에 접목시켰다. 남광주시장도 먹을거리 중심이 됐다. 다문화 음식과 남도 음식을 융합한 아시아 푸드와 남광주 저자의 수산물을 이용한 향토 푸드 등 밤시장 개설을 통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당국은 소비자와 관광객이 차분히 머무를 수 있는 여유 공간을 확보하고, 기존 상인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취약점을 보완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방문객이 50만 명이 넘는다는 대만의 스린 밤시장처럼 차별화된 살거리, 볼거리 먹을거리를 비롯해서 길거리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바탕이 된 ‘축제의 장’이 개설돼야 할 것이다. 광주시 당국은 시민을 위해 ‘밤시장’ 연구에 심혈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