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가 최소 22억 명의 건강을 위협할 수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영국 옥스퍼드대 올리버 브레이디 교수 연구팀은 20일(현지시간) 이라이프(eLife)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확산할 수있는 전 세계 지역들을 분석한 결과 이 곳에 살고 있는 22억 명의 건강이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브레이디 교수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발표한 지카 바이러스 확산 지도에 대해 “현재 확보할 수있는 지카 관련 데이터들을 사용해 작성한 첫 번째 지도”라고 의미를 평가했다. 지금까지의 지도는 뎅기 바이러스나 치쿤구니야 바이러스 등 지카 바이러스와 유사한 것들도 포함했지만, 이번 지도는 “지카와 관련한 매우 정확한 지리적, 환경적 조건들을 반영한 첫 번째 시도”라는 것이다.
남미 지역 경우 ‘지카 위험지역’은 아마존 강 유력의 도시들과 해안지역을 따라 길게 퍼져 있다. 북미 지역 미국에서는 플로리다와 텍사스에서 여름철 기온이 올라가면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