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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난민선 전복… “500여명 익사”
작성 : 2016년 04월 19일(화) 18:09 가+가-
에티오피아와 소말리아·수단·이집트 등 출신… 41명만 목숨 구해
난민 500여명을 태운 배가 한 밤 중 지중해 상에서 전복돼 대부분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방송의 1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에티오피아와 소말리아, 수단, 이집트 등 출신의 난민 540여명을 실은 배가 리비아에서 이탈리아로 향하던 중 지중해 상에서 전복됐다.
이들 중 41명은 지나가던 화물선에 의해 구조됐으나 나머지는 대부분 숨진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칼라마타 항구로 이송된 생존자들은 BBC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을 전했다. 240여명의 난민들은 리비아의 토브룩 항구를 떠났다. 이들은 지중해 상에서 보다 큰 배로 옮겨 탔다. 이미 300여명의 난민들을 빽빽하게 실고 있던 배였다. 540여명을 실은 배는 이탈리아로 향하던 한 밤 중 전복됐다.
이집트 카이로 주재 소말리아 대사관은 사망자수가 400여명 규모라고 밝혔다. 그러나 유엔난민기구(UNHCR)는 소말리아 대사관의 정보가 부정확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17일 리비아 해안에서 또 다른 난민선 전복돼 108명이 이탈리아 해안경비대에 의해 구조됐다. 이 사고로 6명의 난민이 숨졌다.
유엔에 따르면 올 들어 지중해를 통해 유럽으로 들어가려는 난민들이 18만 명에 달했다. 이들 중 8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국제이주기구(IOM)는 지난 주 3일 동안에만 6000명의 난민이 리비아에서 이탈리아로 향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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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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