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싫어하는 것은 잘 알고 명확히 기억되어 있어서 척척 나열한다.
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잘 정리되어 있지 않거나 분명히 몰라서 술술 말하지 못하고 망설인다.
우리는 자신이 바라는 것,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 자신이 원하는 것,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잘 모르지만, 남이 바라지 않는 것, 남에게 해서는 안 되는 것은 더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남이 원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는 잘 알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고, 자신이 원하는 것보다는 남이 원하지 않는 것은 잘 알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보다는 남이 싫어하는 것을 더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우리의 성장 과정을 잘 살펴보면 “∼은 하지 마라.” 혹은 “∼은 해서는 안 된다.”라는 훈련만 수없이 받아왔다.
그래서 우리 삶의 형식이 부정적인 것을 버리는 습성에만 익숙한 삶을 살게 되면서 주로 부정적인 것을 찾아내서 버리는 연습만 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을 찾아서 실행하는 것은 무언가 잘못된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어버렸다.
자율적인 자기를 형성하게 하는 것보다는 상대방이 내려주는 어떤 지침을 따라 사는 삶이 편하게 느껴지도록 훈련된 것이다. 그
결과 주변이 원하지 않는 것, 싫어하는 것만을 간추려내는 명수가 되어버렸고, 상대가 싫어하는 것을 피하는 삶의 습관이 길러져버렸기 때문에 자기 상실의 삶을 사는데 익숙해져버린 것이다.
이를테면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는 안 된다.”라고 말하는 것과 “아침에 일찍 일어나자.”라고 말하는 것 중 어느 표현을 더 많이 할까? 그리고 어떻게 다를까? 전자는 주변이 원하지 않는 것을 피하도록 얽어매는 피동적이고 폐쇄적이고 부정적 사고의식을 표현하고 있다면, 후자는 자신이 원하는 자율적 행위를 유도하는 능동적이고 진취적이고 긍정적 사고의식을 표출하고 있다.
그러함에도 전자의 표현이 후자의 경우보다 열배는 더 넘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뇌는 자신의 의식이 주는 정보대로만 받아들인다.
그렇기 때문에 위의 예에서처럼 부정적 표현에 익숙한 우리 생활여건에 따라 부정적 사실에 접근하지 않으려는 의도적인 의식훈련을 통해 버려야하고 치유되고 통제되어야 하는 삶의 방식에만 의식을 집중하는데 익숙해져버렸다.
결과적으로 자율적 선택권을 갖는 삶의 행동양식이 아니라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배제시키는 데만 몰두하는 삶이 되어버렸다.
따라서 삶의 자율권은 자연히 상실하게 되고 매우 불행하게도 타율적 지배를 받는 행동에 스스로 젖어버리게 된 것이다. 그러나 진정으로 행복한 삶은 자신이 간절히 소망하는 것을 이룰 때만이 이루어진다.
행복감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 원하는 일을 성취했을 때 느낀다. 하지 말아야하는 일을 버렸다고 해서 진정한 행복감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우리 삶의 현실은 버려야하는 것은 주입식 훈련이 잘 되어 있어서 인식하고 있지만, 원하고 간절히 소망하는 것은 자신이 자율적으로 찾는 훈련을 해야만 깨우칠 수 있게 되어 있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자기 스스로 원하고 좋아하는 것을 깨닫고 그것에 몰두하는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니 버려야할 것에 의식을 집중하지 말고 이루고자 하는 것에 의식을 집중하고, 원하지 않는 것을 버리는데 의식을 두지 말고 원하는 것을 찾는데 의식을 집중하라.
원하지 않는 것은 잊어버리고 원하는 것에 의식을 집중하여 부정적인 것에 대한 의식 집중에서 긍정적이고 주도적인 것에만 의식을 집중하라.
버려야할 것에 쏟아 붓는 에너지를 해야 할 일에만 쏟아 붓도록 하라. 간절히 바라는 것, 하고자 하는 것에만 의식의 에너지를 보내는 훈련을 하자. 그런데도 ‘버려야할 것’, ‘남이 싫어하는 것’에 자아의식이 묶이도록 지금 까지 살아온 방식대로만 산다면 주도적인 자기 삶에서 벗어나는 인생으로 항상 같은 결과만 얻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는 주변을 의식하지 말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만을 찾아서 자기만이 간절히 바라는 삶을 살기로 의식을 전환하자.
원하고 좋아하는 일을 할 때에는 언제나 신바람이 나고 활기찬 열정에 휩싸이게 되므로 게으름을 피울 겨를조차 허락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아라.
그러니 긍정적 변신을 위한 사고에서 비롯된 삶을 실행함으로써 진취적이고 주도적인 인생을 꾸려가 보자.
그래서 부정적인 사고나 원하지 않는 행위를 피하려고 하거나 주변만을 의식하는 삶에 생활에너지를 낭비하지 말고, 자신이 바라는 삶으로 활기가 넘치는 변화된 새로운 삶만을 살아가자.
진정으로 행복한 인생으로 가는 지름길은 자기 삶에 가치를 부여할 것이 무엇인가를 스스로 찾아서 삶의 의미가 자기 자신에게 집중되는 삶을 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