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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 사원 화재로 84명 사망
작성 : 2016년 04월 10일(일) 17:52 가+가-
인도 남부 꼴람주 파라부르의 한 사원에서 10일 오전(현지시간) 큰 불이 나 84명이 숨지고 250명 이상이 다쳤다고 AP통신,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파라부르의 푸팅갈 데비(Puttingal Devi) 사원에서 불꽃놀이 행사 중 화재가 발생했다.
사원에는 전통 불꽃놀이 축제를 보기 위해 몰려 온 1만~1만5000명의 인파가 가득 차 있었다.
경찰은 불꽃놀이 재료와 과자들이 보관된 창고에서 큰 폭발이 일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매우 강력한 폭발로 사원 인근에 위치한 주택 여러 채도 훼손됐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이번 화재에 대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충격적”이라며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꼴람주는 인도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 중 하나이자 관광 명소다. 이 지역에서 화재로 330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온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주 관계자들은 전했다.
V.S. 시바쿠마르 꼴람주 보건 장관은 “부상자 여러 명이 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보건 당국이 치료에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수시간에 걸쳐 화재를 진압한 뒤 중장비를 동원해 사고 잔해를 치우고 있다.
인도에서는 2013년 10월에도 사원에서 대형 참사가 벌어졌다. 당시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의 한 사원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100명 이상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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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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