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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北 제재 후 중국, 북한 투자 위축
작성 : 2016년 04월 03일(일) 18:28 가+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본격화되면서 이미 북한에 투자를 약속했던 중국 기업들도 약속 이행을 꺼리는 등 중국 기업들의 대북 투자가 더욱 위축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일 보도했다.
RFA는 중국 기업들의 주문을 바탕으로 북한 함경북도 경제를 지탱해오던 공장들이 최근 중국 기업들의 주문 물량 감소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많은 공장들이 중국 기업들의 주문에 의존해 그동안 가동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중국 기업들의 주문 확대 및 설비 투자 확대 약속으로 큰 기대를 걸고 있었는데 최근 대북 제재 이후 중국 기업들이 주문량을 대폭 줄이고 투자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북한과의 사업 자체를 접으려는 움직임마저 보임에 따라 주민들이 중국 업체들이 빠져나가면 심각한 경제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함경북도 무역국의 주선으로 농촌경영위원회와 중국 기업이 합작으로 설립한 ‘관모봉회사’도 농기계를 북한에 들여오겠다던 약속을 이달 들어 취소했다고 이 소식통은 밝혔다.
청진시 수산협동조합과 중국 업체가 진행하던 수산물가공 협력사업은 시작도 하기 전에 없던 일로 됐고 청진피복공장과 편직물공장에서 임가공을 전문으로 하던 중국인 사업가들도 주문을 미루며 사업 자체를 접으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며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것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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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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