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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일본 핵무기 개발 허용”
작성 : 2016년 03월 27일(일) 18:13 가+가-
미국 공화당 유력 경선후보인 부동산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을 허용한다는 파격적 외교정책 구상을 밝혔다.
트럼프는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당선 후 자신의 외교정책에 대해 한국과 일본이 북한과 중국에 맞서 미국에 의지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핵무장을 하도록 허용할 방침을 밝혔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미국이 한국과 일본이 북한과 중국의 군사위협에 대항하기 위한 핵무장에 반대하냐는 질문에 “북한이 고개를 들 때마다 일본과 다른 많은 나라로부터 ‘뭔가 좀 해달라’는 전화를 받는데 어느 시점에 가면 미국이 더는 뭔가 하지 못하는 때가 올 것”이라며 “그 때가 주둔 미군을 대폭 줄이는 때가 될 것”이라며 허용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그는 이어 “더불어 현재 미국은 돈이 많지 않다”며 “양국과 미국이 (미군 주둔) 협상할 당시 미국은 부유한 나라였지만, 이제 더는 강한 군대와 여러 능력을 갖춘 부유국이 아니다. 군사력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매우 끔찍한 핵무기 위협에 맞서고 있다. 핵무기가 심지어 어떻게 위협이 되는지도 모른다. 미국은 예전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한국과 일본이 핵무장을 해야 하냐는 질문에 그는 “미군이 지금처럼 계속 약해지는 추세로 가면 내 생각에는 한국과 일본은 미국이 약해지든 상관없이 자국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양국은 내가 대통령이 되면 나와 이를 논의하든 말건 핵무장을 하려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항상 세계의 경찰이 될 수 없다”며 “파키스탄도 핵무기가 있고 북한도 아마 핵무기를 갖고 있을 수 있는 등 현재 핵무기의 세상에서 차라리 북한과 일본이 서로 핵무장하고 맞서게 하고 싶다. 그 상황이 더 낫다”고 밝혔다.
그는 미·일 군사협정도 비난했다. 그는 “미국이 공격당하면 일본은 아무 것도 해줄 필요가 없는데 일본이 공격당하면 미국은 군사력을 총 동원해야 하는 매우 일방적인 협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한국과 일본이 미군 주둔 비용을 더 내지 않으면 주둔한 미군을 철수할 물음에 “유쾌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 모든 것들을 위해 더는 수십억 달러나 되는 거액을 계속 손해 볼 여유가 없다”며. “양국은 분담금을 많이 내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더 분담하든 하지 않든 미군을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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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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