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4·13 총선
김 요 한 시인·목사
작성 : 2016년 03월 17일(목) 18:25 가+가-
4·13총선이 불과 한달도 남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 임하는 여 1당과 야권 3당의 총선에 임하는 모습을 보면 과연 이번 4·13총선이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는 선거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 우려 스럽기만하다.
법적 논란까지 일으키며 선거구 확정마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것은 당리와 당략을 앞세운 수 싸움에 불과했고 뚜렷한 쟁점도 없이 세월만을 허둥세월하는 모습을 국민들은 그저 지켜보아야만 했다.
이어지는 후보자 공천에서의 각당 모습은 한마디로 가관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특히 새누리당의 경우 철저한 1인 지배 정당의 독재성을 그대로 드러내어 과연 이 나라에 민주정치는 존재하는지 가세하여 아전투구하는 모습에 결국은 비박학살이라는 박대통령 친위부대 구성의 시나리오에 맞춰진 공천 작업 모습은 새누리당을 떠나 장차 이 나라에 어떤 일이 도래할지 짐작키조차 어렵다.
당의 정체성에 위반된 발언이나 행위자라고 했지만 민주정당인 새누리당에서 정치인은 소신도 없이 거수기 노릇만을 해야하는것인지 묻지 않을수 없다. 대통령의 의중에 반하는 발언을 하였다 하여 공당의 원내대표직에서 찍어내는 것은 물론 당사자의 공천이나 측근의 공천까지 배제하며 반대의견의 싹을 짜르려하는 것은 과거 유신시대에서나 가능한 일이 아니겠는가... 국회는 없고 정부만 존재하는 민주주의는 과연 민주주의라 할수 있는가..
이 나라가 오직 대통령 한분의 나라라는 인식을 심기에 부족함이 없는 결과들이 속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박근혜 대통령님의 행보는 선거 여당의 행보라 할 수 있음에도 감히 시비거는 쪽이 없다.
모두 일단 제밥그릇 챙기기에 여념이 없어서 일테이지만 간간히 쏟아내는 대통령의 대국민, 대국회 압박메세지는 이젠 습관화가 된 듯 듣는 사람도 자꾸만 면역이 되어 가는 것 같다. 총선은 민주정치의 핵심이 되는 선거가 아닌가 총선을 국민이 잘못치루면 4년동안 국민은 그로 말미암은 대가를 지불해야만 한다.
문제는 정당의 공천부터가 사심없이 그야말로 국민 기준이 되어서야 이 나라의 장래가 있겠는가..
새누리당의 공천을 보며 청와대를 위한 공천방식이라는 우려를 지울수 없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또한 고작 공천기준이라고 하는 것이 이른바 친노세력 자르기라면 국민의 지지를 받기에 힘들 것이다.
애써 운동권을 추려내고 친노색깔을 추려내는 작업은 안된다는 것이다. 야당이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국장에 이의가 있을 수 없으나 야당의 동력을 상실할만큼 여권에 맞서 싸울 투사들을 이른바 강한 야성을 도려내므로 혁신의 모습을 보인다면 여도 야도 아닌 중성화가 우려되는 것이다.
어려운 야당을 그것도 총선을 앞두고 선장의 자리에서 일하는 김종인 대표에 대하여는 부정적인 면보다 긍정적인면이 더 많고, 만신창이가 된 야당을 붙들고 더불어 민주당명으로 새롭게 변신코자 하는 노력은 인정된다 할지라도 공천의 기준에 따른 공정성은 꼭 지켜져야만 한다.
야권 연대 문제로 홍혁을 치른 국민의당이 어떻든 호남을 중심으로 세를 모아 제3당의 역할을 맡는 것이 이 나라 정치 발전에 바람직한 것은 현실이다.
그러나 여권의 과반저지 내지는 개천선 저지를 위해서는 더불어 민주와 연대든 협력이든, 힘을 합해야 한다. 각자 제 갈길을 가더라도 목표는 오로지 국민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개인의 어떤 정치 철학보다 우선하여 총선에서 야권승리의 목표에는 무엇이든 내려놓는 결단이 될 것이다.


편집팀 기사 더보기

tdh1234@naver.com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