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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피해야할 3요소들
최 수 호 현대행동심리연구소 소장
작성 : 2016년 03월 16일(수) 18:29 가+가-
1. ‘바쁘다’것의 올바른 인식
우리는 성공을 위해서는 바빠야 한다는 것을 당연한 상식으로 받아들인다. 심지어 북적거림이 사라지고 한가하면 정신적 허무나 공황에 빠져서 자기만이 세상에 뒤쳐지는 것 같은 공포감에 휩싸인다.
그리고 바쁜 스케줄로 눈코 뜰 새 없이 움직여야 자신이 중요인사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의 삶이 고달프더라도 주위에서 자신을 필요한 인물로 인정하고 대접해주는 사실만으로도 의젓해 한다.
어떻든 간에 우리는 바쁘게 살고 있음을 느낄 때 사는 것처럼 제대로 사는 것으로 인식하며 살고 있다. 그러니 자신의 삶에 대해 뒤돌아볼 묵상이나 명상시간은 사치스러운 것으로 치부해버린 삶을 대체로 살고 있다.
바쁘게 사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바쁘다는 명분이 진정한 삶에 대한 무의식적 변명의 근거로 이용되거나 올바른 삶의 길을 피하거나 거절하는 생활의 방편으로 활용되는 것은 문제다.
이제 우리는 바쁘다는 핑계로 자신의 잠재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재능과 열정을 점검할 수 있는 알찬 시간과 기회도 마련하지 못하면서 성공과 행복을 기대하는 모순된 삶을 정신없이 살아왔음을 깨달아야 한다.
자기 삶이 자신의 재능에 어울리는지, 자신에게 의미 있는 가치를 부여하는지를 챙겨보는 명상의 시간을 반드시 가져보고, 지금의 삶에 대해 스스로 묻고 정직한 답을 구해보라.
그러면 외부로부터 인정받으려는 허상에 얽매여 참자아를 버린 채 위장된 삶을 바삐 살아온 한심스러운 자신의 실체에 아연실색할는지도 모른다. 각박하게 분주히 사는 게 아니라 넉넉하고 여유롭게 잘 사는 길을 찾아 나서야 한다.
2. ‘열심히 살아야한다’는 의식의 허구성
우리는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노곤할 것이라 여기고, 고단한 자신은 열심히 일한 결과라고 스스로를 위안하기도 한다.
그리고 잘 살기 위해서는 쉴 틈도 없이 열심히 일을 해야 한다고 믿고 있으며, 탈진할 지경인 자신은 하는 일이 너무 많아서라고 불평한다.
이처럼 피곤한 삶을 인정하는 것은 옳은 일인가? 그렇다면 하지 않으면 좀이 쑤시는 느낌을 주는 재능에 어울리는 일을 할 때도 그렇게 고달픈가? 사실 지루하고 나른함을 느끼는 것은 열심히 일을 해서가 아니라 일에 대한 열정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피곤한 삶이라고 느끼는 것은 자신의 재능에 부합하지 않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활력이 넘치고 신나고 지치지 않는 재능적인 삶을 찾아 나서라는 신호임을 자각해야 한다.
실제로 자신의 재능에 어울리는 일을 하면 육체적으로 피곤할지라도 정신 상태는 충만감이 가득하고 자기가 하는 일을 통해서 에너지를 재충전 받는다. 하는 일이 지루하고, 진척이 더디고, 싫증나고, 고달프다면 재능에 어울리는 새로운 일을 찾아 나서라.
3. ‘원만한 대인관계’라는 허상
우리는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강한 유대를 맺는 원만한 대인관계가 성공의 필수요건으로 여긴다.
원활한 삶을 영위하려면 대인관계가 좋아야 하고 자기희생 없이는 굳건한 대인관계는 성립할 수 없다고 철석같이 믿고 그렇게 살려고 한다.
따라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내려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은 옳은 일이며 자기희생을 중요한 도덕적 가치기준으로 삼고 살아간다.
물론 이웃과 잘 지내는 것은 필요한 일이지만 매사에 자기희생을 하면서까지 그럴 필요는 없다.
오히려 자기가 원하지 않는 일을 당당하게 거절할 때 더 존중받는다. 하고 싶은 일에 충실한 것과 잘 지내려는 사교적인 것과는 별개의 문제임을 깨달아야한다.
원만한 대인관계란 겸손한 자세로 상대의 인간적인 면에 관심을 보이고, 공손하게 상대방의 존엄성을 인정하고 존중함으로써 자신의 신뢰를 쌓아 가면 되는 것이지 자신의 참마음까지 짓밟으면서 타인들과 잘 지내려는 것은 자신의 삶을 포기하는 짓이다.
타인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일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자신에게는 별 의미가 없는 일지만 다른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일에 자신의 에너지를 더 써버린다면 자신의 정체는 무엇인가? 의미 있는 삶, 가치 있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남의 눈치 보지 말고 마음속 깊은 곳에 간직하고 있는 잠재능력인 재능을 끌어내어 자신의 무한한 능력을 발휘할 줄 알아야 한다.
천성적으로 타고난 재능을 찾아 열정을 바치면 쉬엄쉬엄 살아도 반드시 성공하게 되고, 성취의 결실을 주위와 함께 나누게 되고, 주위의 관심을 끌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과도 잘 지내게 되어 있다. 그러면 참자아를 성취하여 성공한 행복을 누리는 스스로를 존경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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