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해외여행 않고 국내 감염된 첫 지카 바이러스 환자 발생
작성 : 2016년 03월 16일(수) 18:25 가+가-
쿠바에서 해외여행을 하지 않았음에도 국내 감염으로 소두증 신생아 출산과 관련된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쿠바 관리들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쿠바는 카리브해 지역 국가들 가운데 국내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였다.
쿠바 국영 언론들은 해외 여행을 하지 않은 21살의 아바나 거주 여성이 두통과 피로감 등의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이 여성에 대한 혈액 검사 결과 지카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이 여성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과거에도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몇 명 발생했었지만 이들은 모두 베네수엘라 등 지카 바이러스 창궐 국가를 여행하다 감염됐던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