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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한과 납치문제 해결”
작성 : 2016년 03월 03일(목) 18:12 가+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만장일치 채택 환영… 아베 “귀환 문제 해결” 강조
일본 정부가 3일 새벽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 제재 결의가 만장일치로 채택된 것을 환영하는 동시에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에 대해 강조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결의안 채택과 관련해 이날 아침 총리 관저에서 “결의에는 일본의 생각도 많이 포함됐다”고 자평하면서 “일본은 국제사회와 협력해 결의 내용을 엄격히 실시해 나갈 것이며, 납치문제와 같은 현안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결의에는 인도적인 문제에 대한 언급도 있다. 납치문제 해결은 정부의 최대 중요 과제”라면서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들의 귀환 문제를 계속해서 해결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도 이날 아침 외무성에서 기자단에게 “북한에 대해서 계속해서 ‘대화와 압력’, ‘행동대 행동’의 원칙 하에 핵·미사일·납치 등 현안을 포괄적으로 해결하는 데 긍정적인 행동을 요구할 것이다. 우리는 납치문제에 대한 대화의 문을 닫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납치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가토 가스노부(加藤 勝信) 납치문제 담당상 또한 같은 날 아침 내각부에서 기자단에게 “유엔 안보리 결의 전문에서 ‘인도상의 우려’가 새삼 강조된 것을 볼 때 당연히 납치 문제가 포함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에)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을 강력히 요구하는 동시에 납치문제에 관해서는 계속 북한과의 대화를 계속해 납치 피해자가 하루 빨리 귀국할 수 있도록 압박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달 13일 북한은 일본의 독자적 대북 제재에 대한 대응으로 일본인 납북자 조사 중단을 일방적으로 통보해 납치문제는 사실상 교착국면에 빠진 상태다. 북한은 당시 성명을 통해 “2016년 2월 12일부로 일본 정부와의 스톡홀름 합의에 따라 구성한 일본인 납치 문제 특별조사위원회를 해체하고, 모든 조사를 중단한다”라고 통보했다.
일본과 북한은 지난 2014년 5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협의에서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문제의 포괄적 재조사에 합의했고, 북한의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에 맞춰 일본이 독자적 대북 제재를 일부 해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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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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