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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설 연휴 민심 파악했나
작성 : 2016년 02월 15일(월) 18:17 가+가-
설 연휴가 끝났다. 이번 연휴기간 여야 각 정치권은 민심의 추이를 살펴보기 위해 각별히 신경을 썼으리라 본다. 특히 오는 4월 제 20대 총선을 앞둔 관계로 민심이 원하는 바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웠을 것이다. 이른바 ‘설 연휴 민심’은 경제 상황이 최악인 상태에서 이를 바로 잡아 줄 정치권이 제 역할을 못하는데 대한 심판의 목소리로 모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제를 살려 민생을 안정시켜줄 대책마련이나 노력은커녕 ‘사사건건 발목만 잡는다’는 여권과 ‘정부와 집권 여당이 이제껏 무엇을 했느냐’는 야권이 서로에 대한 날선 공방으로 일관해왔기 때문이다. 경제를 살펴보려는 공동의 노력은 외면한 채 ‘남 탓’, ‘네 탓’ 만을 외쳐대는 정치권을 향한 민심의 분노가 갈수록 높아가고 있음을 이번 연휴기간 귀 아프게 들었을 것이다. 다니던 직장에서 구조 조정으로 인한 해고와 강제 퇴직 이후의 불안한 삶에 청년들의 극심한 취업난, 최후의 생계수단이라 할 자영업의 잇달은 휴폐업, 빈부 격차의 심화 등으로 서민 경제가 최악임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같은 국면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안보위기까지 불거졌다. 남북 대결 구도가 형성되면서 중구과 러시아, 일본과 미국 등 한반도 주변국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설 연휴기간 정치권은 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 민심을 얻기 위해 노심초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 호남 민심은 후진걱인 정치 체제를 새롭게 바꿔 국민의 삶이 나아지는 한편 안보가 위협받지 않는 평화로운 세상이 도래하길 원함에 있다. 민심에 부응하지 못하면 어떤 당, 어느 후보든 설자리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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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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