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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인사 탕평책
이 준 구 주필
작성 : 2016년 01월 11일(월) 18:16 가+가-
광주시교육청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행복한 광주교육 실현을 위해 2016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56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12월 23일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에 따르면 승진과 파견, 전보 등 56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서기관 승진은 1명이며, 사무관 9명, 6급 22명, 7급 24명 등 57명이 승진했다.
특히 서기관의 경우 총무과 신봉호 인사담당사무관을 감사관 감사 담당서기관으로 승진 발령했고, 상생과 소통의 교육철학을 실현하고 기관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교육자치과장 장희섭, 행정예산과장 정운용, 재정지원과장 노영기, 교육협력관 주연규, 광주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 이정원, 광주교육연수원 행정연수부장 박기문, 광주학생교육원 총무부장 강성룡, 광주교육정보원 총무부장 양주승으로 발령하는 등 서기관 순환전보를 실시했다.
중견관리자인 사무관의 경우 양규현 문화예술담당사무관이 공보담당관 홍보기획담당사무관으로, 홍양춘 유치원운영지원 담당사무관이 인사담당사무관으로 전보되는 등 39명의 사무관이 자리를 옮기게 됐다. 광주교육의 미래발전을 이끌어갈 신임 사무관의 경우 역량검증평가를 반영한 승진심사제를 통해 9명을 이번 인사에서 승진 발령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인사 운용과 조직의 역량강화를 도모했다. 또한 교육현장에서 묵묵히 만ㅌ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방공무원에 대해 사기진작과 조직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6급으로 22명, 7급으로 24명을 승진 임용했다. 장휘국 교육감의 이번 인사는 개인별 역량과 자질 및 능력, 본인 희망, 생활근거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본다. 정말 잘한 인사다. 따라서 우리는 ‘중용적 인사’라 말하고 싶다. 중용은 어느 한편에 치우치지 않고 중정한 것이요, 과부족이 없이 생각과 행동이 불편부당한 것이요, 모든 일의 적정 상태를 지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 예를 들면 밥을 너무 많이 먹어도 안 되고 너무 적게 먹어도 안 된다. 꼭 알맞게 먹어야 한다. 과도 좋지 않고, 부족도 좋지 않다. 과식하면 배탈이 나고, 너무 소식하면 배가 고프다. 겨울에 불을 쪼일 때 너무 가까이 가도 안 되고 너무 멀리가도 안 된다. 너무 가까이 가면 손을 데고 너무 멀리 가면 춥다. 꼭 적정한 위치에서 불을 쪼여야 한다. 이것이 중용이다.
우리는 중용적 인사를 단행해야 한다. 중용적 인사는 정직하고 청렴한 사람만이 단행할 수 있다. 장휘국 교육감은 어느 교육감보다 정직하고 청렴핟. 그러므로 장휘국 교육감이 주용적 인사를 단행했다고 본다. 중용은 적시성과 적소성을 얻은 행동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올바른 사리 판단력과 균형 감각이 있다. 그러므로 장 교육감은 중용의 도를 실천할 수 있다. 도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형이하학적 도요, 또 하나는 형이상학적 도다. 형이상학적 도가 중용의 도다. 형이하학적인 도는 물리적인 길이요, 눈으로 볼 수 있는 길이요, 우리가 두 발로 걸어가는 길이다. 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사람이 가는 길은 인도요, 자동차가 가는 길은 차도요, 기차가 가는 길은 철도요, 배나 비행기가 가는 길은 항로다.
자동차가 차도로 가지 않고 인도로 달려오면 보행자가 부상한다. 기차가 철도로 가지 않고 철로에서 탈선하면 대형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생긴다. 우리는 자기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
자기의 자리를 바로 지키고 자기의 길을 바로 가는 것이다. 형이하학적인 길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형이상학적인 길인 중용의 도다. 중용의 도는 눈에 보이지 않는 길이요, 도덕적인 길이다. 이 길이 가장 중요하다. 아버지는 아버지의 길이 있고, 어머니는 어머니의 길이 있고, 스승은 스승의 길이 있고, 학생은 학생의 길이 있고, 교육감은 교육감의 길이 있다. 장 교육감은 교육감의 길인 의(義)의 길은 중용의 도다. 중용의 도는 인간의 행동이 중정하고 떳떳한 것이요, 꼭 알맞고 쓸만하기 때문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소통과 청렴, 그리고 충서적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다. 소통이란 학생들을 자식처럼 사랑하고 잘 가르치는 것이며, 학부모를 만나면 친절을 다하는 것이다.
청렴은 교육감 자신이 물질을 탐내지 않고 욕심없이 살아간다는 것이다. 충서란 참되고 어진 것이요, 너그럽고 동정심이 많은 것이다. 충은 마음 중심에 거짓이 없는 것이요, 서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남을 이해하고 용서해 주는 것이다. 우리는 그런 마음으로 학생을 가르쳐야 한다. 또 그런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야 한다. 이것이 최고 도덕인 중용의 도다. 지금 장 교육감은 이 중용의 길을 가고 있다. 우리는 중용의 길을 바로 가야 한다.
광주시교육청 당국은 장 교육감과 함께 ‘중용의 길’을 바로 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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