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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가 생명 구한다
작성 : 2015년 12월 14일(월) 17:59 가+가-
지난 8일 오전 무안군 몽탄면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에서 25인승 버스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속으로 달리던 버스가 전복되는 급박한 상황이었지만 탑승객 13명 가운데 사망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 당시 버스 승객 모두가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기 때문이다. 안전벨트가 사람의 목숨을 구한 것이다. 지난 10월에도 영광에서 고속버스가 높이 10m의 언덕에서 굴렀지만 승객 대부분이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큰 참사를 면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인간이 양 팔로 버틸 수 있는 힘의 한계는 약 50kg에 불과하다. 이는 자동차가 시속 7km로 달리다가 충돌했을 때의 충격으로 사실상 신체의 힘만으로 교통사고에서 자신을 지킬 수는 없다는 이야기다. 주행 중인 자동차가 장애물과 충돌할 경우 안전띠를 매지 않은 승객은 관성에 의해 운전대나 차창 등에 부딪치게 되고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갈 위험성도 크다고 본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안전벨트 착용이 일상화되지 않고 있다. 작년에 교통안전공단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고속도로에서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19.4%에 머물렀다. 안전벨트의 중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5대중에 4대는 여전히 안전벨트에 무관심한 것이다. 일반 도로에서도 전체 좌석의 착용률은 70%에 불과했다. 안전벨트 착용이 생명을 구함을 알아야 한다. 운전자는 물론 승객 스스로가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안전벨트는 자신의 생명을 지켜주는 ‘생명 띠’이기 때문이다. 특히 운전자는 안전벨트 착용이 승객의 의무임을 강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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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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