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그들에겐 국민도 나라도 없는듯하다. 문.안.박이니 방법들을 내놓지만 이미 사망선고를 받았다는 말이 갈수록 실감 있게 다가온다.
무슨 방법으로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국민은 이제 피곤하다 못해 지쳐 버렸다.
독재도 아니요 유신도 아니요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영구 집권욕에만 혈안이 된 채 자유민주주의 기본인 삼권분립은 아예 팽개친채 협박통치를 일삼는 박근혜정부의 기만 더 살려주는 현재와 같은 야당은 더 이상 연명을 발버둥쳐서는 안된다.
야권이 분리되어서는 안된다. 통합만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이다. 아무리 떠들어된들 이대로는 안된다는 결론 외에 다른 답이 없다.
이제 더 이상 국민을 기만하고 시간을 끌 일이 아니다. 지겹도록 오랜시간 방법을 찾아 보았지만 고목에 더 이상 싹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어떻게는 갈라서는 것 만큼은 막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갈라서서 진정한 야권이 생성되어야 한다. 문재인 대표가 물러나고 안철수 전 대표가 당을 이끌어간다 한들 무슨 묘수가 나올 것도 없다.
비상대책위를 만들어 당을 추수려간다해도 안되는 일이다. 이시점에서 난관 타개의 방법은 단하나, 이미 결론이 나 있는데도 우유부단한 채 득실의 계산에서만 몰두하고 있는 모습은 처량하다.
물과 기름이 섞일수 없듯 잠시 휘져어 놓아 섞인듯해도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그 모양일것이 분명한데 금 뺏지가 눈을 가려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이다.
이마당에 주류 비주류를 나눠 싸울때인가. 통탄스러울만큼 엄연히 민주공화국임을 명시한 헌법을 가진 나라에서 지금은 500년전 왕조시대와 별반 다르지 않은 정치상황에 살고 있다.
그때가 차라리 지금보다 나았던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않다. 그때는 전권을 부여받은 왕이라도 신하의 눈치는 봤다. 직언을하고 목숨을 잃거나 귀양을 가는 신하들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없다 이나라에는 대통령의 말밖에 없다. 국회도 없고 물론 야당은 존재가 없어진지 오래이다. 이마당에 더 이상 인내하고 무엇을 기다려야 하는가.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소비에트 사회주의 붕괴이후에 이 세계에서 가능한 정치체제는 자유 민주주의 말고는 없다는 논리를 편 유명한 보수파 사상가이지만, 그가 근래 자유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집권자의 국민에 대한 ‘설명책임’이 불가결하다고 역설한 것이다.
가령 덴마크가 좋은나라인 것은 공공사업이나 새 정책을 펼 때 반드시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의 의무를 저버리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지금의 한국은 어떠한가.
집권자도 야당도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 말끝마다 국민을 앞세우면서도 오직 자기밥그릇만 채우는데 혈안일뿐인 그들을 볼 때 국민은 역겹기만하다.
야권에는 계파들의 자기주장 밖에는 없다. 계파 이익의셈법 밖에는 없다.
박근혜정부는 설명다운 설명으로 국민을 이해시키고 등의를 구하기는커녕 온갖 거짓말과 술수 회유, 여론의 편향적주도로 일관하고 있다.
지방자치제라 하면서 시민들의 환영을 받을만한 복지정책은 오직 중앙정부의 독점권 주장으로 번번히 좌초되고 만다. 결국 이정부는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
나라의 통합도 화합도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주민들이 어렵살이 성사시킨 자발적인 주민투표마져 ‘국가무시’라는 굴레를 씌워 불법시하는 나라에 숨통이 트여야할 야당은 없다.
99.9%의 학자들을 적으로 돌리고 우격다짐으로 밀어 붙이는 교과서 국정화도 제동없이 추진되고 있다.
합리적인 투쟁이 건강한 야권을 중심으로 요구될 때 거짓말, 은폐, 속임수에 국민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는꼴이고 이에 청와대는 날이 갈수록 폭언과 조소에 가까운 억압들을 쏟아내고 있다. 어떠한 순간 모면용 미봉책도 안된다.
분열이라는 용어에 너무 기죽지 말아야 한다.
진정한 민주세력이 헤쳐 모여 새로운 탄생을 선언해야 한다. 주류도 비주류도 더 이상 돌팔매를 던질 힘조차 없다.
결론은 회복능력을 상실한 새정치 민주연합은 간판을 내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