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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물가 상승, 서민 울린다
작성 : 2015년 12월 07일(월) 18:10 가+가-
물가가 오르면 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지 않아도 헐겁고 가벼운 그들의 지갑이 오른 물가에 맞추기가 버거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극심한 경기 침체에 각종 소비자 물가마저 들썩이면서 그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호남지방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11월중 광주. 전남 소비자물가 동향’을 통한 광주지역의 소비자 물가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0.5% 가량 상승했다. 전체적인 상승폭이 크지 않지만 이 마저도 힘든 서민들에겐 예민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농축수산물의 전체 상승률이 1.3%였다. 서민들의 변변찮은 식탁에 오르는 반찬의 주된 양념인 양파 가격은 급등(104.5%) 했다. 마늘(27.6%) 감자(19.3%), 국산 쇠고기(14.4%) 값도 오름세를 보였다.
서비스물가의 대표지수라할 집세의 경우 전세 2.5%, 월세 0.4% 공동주택관리비가 8.8% 정도 상승해 주거 부당이 커졌다. 여기에 공공서비스 부문으로 분류되는 입원 진료비와 외래 진료비가 각각 3.2%, 2.2% 올랐다. 아프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려 해도 돈이 더 들어가게 생겼다. 무엇보다 서민들이 즐겨 마시는 대표적 주류인 소주의 출고가가 병당 54원씩 인상돼 음식점 판매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겨울철이라 외투 등 의류 가격이 오르고 가방, 믹서, 모발 염색약 값등도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광주지역 소비자 물가지수는 109.27(2010년 기준=100)로 전달에 비해 하락(0.2%) 했지만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상승(0.5)했다. 전남의 소비자 물가지수 또한 작년 11월 0.6% 상승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0.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는 연말연시 공공요금의 인상이 이뤄지지 않도록 심혈을 경주해야 한다.
당국은 물가가 들썩이는 조짐으로 서민생활이 어려워짐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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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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