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영·호남 교육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과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성곤)은 최근 담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영·호남 교육 교류 증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담양-영덕교육지원청 간 업무협약식은 전라남도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의 영·호남 교육 교류 증진 업무협약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담양지역과 영덕지역 학생들의 체험학습과 문화 교류 증진, 우수 교육 프로그램 정보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되는 2015학년도 1차 영·호남 교육 교류 프로그램에 참석한 영덕교육지원청 소속 관계자 20여명은 첫째 날에 담양교육지원청 관내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및 2015.인성교육우수모델학교로 지정된 담양중학교를 방문하고, 오는 31일까지 담양 죽녹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장을 둘러보며 “대숲에서 찾은 녹색미래”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 고장 가사문학 유적지인 소쇄원과 면앙정을 탐방했다.
공영휴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담양과 영덕은 비슷한 규모의 지역으로 선비정신 계승과 대(帶)나무와 영덕 대(帶)게는 같은 뜻을 지니고 있는 공통점을 이용하여 두 지역 학생들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행복한 삶을 위한 교육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믿는다”고 업무협약 체결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담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주복임 과장은 “담양-영덕교육지원청 2차 영·호남 교육교류 프로그램은 내년 1월경에 영덕교육지원청의 주관으로 영덕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