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담양에서 전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무대가 펼쳐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호남권 상주단체 페스티벌 in 담양’ 공연예술 행사가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지난달 30일부터 11일까지 12일간 개최돼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 3회째를 맞아 담양군(군수 최형식)과 전남문화예술재단이 협력사업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연극, 무용, 갈라쇼, 오케스트라 협연 등 다양한 장르와 소재로 구성된 11개 대형 공연물이 선보였다.
이에앞서 호남과 영남지역의 공연예술단체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는 심포지엄도 지난 2일∼3일 양일간 담빛예술창고(舊 남송창고)에서 열려 호평을 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구, 부산, 경남, 광주, 전북, 제주의 공연장상주사업 담당자들과 문화 단체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지역의 공연단체 소개와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3일 대나무박람회 주무대에서는 인기가수 정엽, 양파, JJCC 등이 출연한 KBS 콘서트 ‘필’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와함께 지난 9일에는 담양문화회관에서 국악인이자 배우인 오정해의 사회로 각급 무형문화재가 출연한 ‘2015 굿(GOOD) 보러가자’ 전통공연이 펼쳐졌다.
이밖에 관방제림 인근 담빛예술창고에서는 대나무파이프오르간 상설 연주회 열리고 있으며 주요 관광지 주말 상설공연으로 죽녹원 시가문화촌 내 독수정과 영산강문화공원 내 박람회 소무대대에서는 전통·퓨전·현대음악 및 퍼포먼스가 이달말까지 예정돼 있다.
이어 오는 18일 추성경기장에서는 담양풍장소리와 농악&대동합굿 등을 선보이는 ‘100인 설장구 풍물굿 대축제’가 개최되며, 22일~23일 양일간에 걸쳐 ‘2015 아트드림 지역아동극 축제(덴마크 바티다 극단)’가 열린다.
여기에 박람회장 내 동문체험존 무대에서 지난 5일 보성군의 소리 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전남 9개 시군에서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이어 26일부터 30일까지 담빛예술창고와 대담미술관에서는 레지던시 프로그램 결과발표전 및 각종 공연 행사가 개최되고, 28일에는 문화가 있는날 행사로 담양문화회관에서 국립현대무용단의 ‘어린왕자’ 공연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밖에도 오는 28일 대나무박람회 주무대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보존회의 ‘줄타기’ 공연이 펼쳐지는 등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대나무박람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이달 말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행사가 예정돼 있어 예향 담양에 걸맞는 풍성한 가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