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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 개인전 ‘풀잎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작성 : 2015년 10월 12일(월) 17:11 가+가-
김미숙 작가(1962~)의 첫 번째 개인전 ‘풀잎들의 이야기를 들으며…’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갤러리 D(중앙로 소재, 관장 강경자)에서 열린다.
일상 속 자연 풍경과 사물을 따뜻하고 밝은 시선으로 캔버스에 담아내는 김미숙 작가는 빛의 변화와 조화를 통해 인상적인 감수성을 표현해 낸다.
작품 ‘사랑이 머무는 곳(45.5x53 cm, 2015)’ 속 풍경은 따뜻하고 풍부한 색감으로 가득하며 생동감 있고 조화로운 자연에서의 평안한 휴식의 순간을 맛보게 한다. 순간순간 일어나는 빛의 조화를 짧고 과감한 붓터치를 통해 담아낸 이 작품은 빛을 매개로 밝고 산뜻한 색채의 미학을 보여준다.
전망대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는 여행객들의 향수와 설렘을 느끼게 하는 작품 ‘남해 이야기(45.5x53.0 cm, 2014)’와 마을 앞 직선으로 뻗은 길을 따라 솟아있는 은행나무들이 만들어 내는 가을의 노란 아름다움을 그려낸 작품 ‘가을이 오면(45.5x53 cm, 2015)’에서도 작가의 온화하고 부드러운 분위기가 잘 느껴진다. 서정적인 감성이 묻어난 화면 속 풍경들은 그 안에서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을 보여주며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게 한다.
첫 개인전을 갖는 김미숙 작가는 “개인 초대전과 다수의 단체전을 치뤘지만 첫 개인전을 앞두니 이제서야 작가로서 첫 걸음을 떼는 것 같다”며 “빛은 나를 매료시키는 주제이다. 빛의 묘사를 통해 강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작업을 보여 주고 싶다”고 전시를 갖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국미술협회 조강훈 이사장은 “김미숙 작가는 튼튼한 기본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개인전을 통해 보다 발전되는 활동을 기대한다“고 첫 개인전을 갖는 김미숙 작가에게 격려와 축하를 전했다.
김미숙 작가는 전남 장흥출생으로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미술작업을 위해 10여년 전부터 작업을 시작하다 6년 전 미술 애호가들의 모임인 광주 일요화가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본격적인 미술작업을 시작했다. 광주의 원로작가인 김영태 화백에게 사사 받았으며, ‘김미숙 초대전(2015, 한국농어촌공사 보성지사 로비, 보성)’, ‘김미숙 개인 초대전(2015, 갤러리 엠파시, 광주)’ 등 갤러리와 기관 등에서 세 차례의 개인 초대전을 가졌으며 ‘제 44회 광주일요화가회원전(2014, 은암미술관, 광주)’, ‘광주화우회-일본 고노도리화우회 교류전(2014, 은암미술관, 광주)’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상(2014), 한국미술대전 우수상(2014), 무등미술대전 특선(2013~2015), 전라남도미술대전 특선(2013, 2014)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이사, 한국신맥회 이사,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추천작가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장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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