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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자영업 대책 마련해야
작성 : 2015년 09월 07일(월) 18:16 가+가-
광주·전남지역 자영업자들의 생존율이 저조하다고 한다.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60여년 사이 60만개 가까운 자영업체가 창업돼는데 50만개가 폐업했기 때문이다. 창업 후 생존율이 14.3%로 7개 자영업 가운데 겨우 1개 업체만 부지되고 있는 셈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해 심재철 의원이 지난 1일 국세청으로 받은 국정감사 자료가 이같은 참담한 실정을 보여줬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 사이에 광주 지역에서 27만 5천 77개의 자영업체가 창업했지만 폐업이 23만6천620개나 됐다.
전남 지역 역시 28만7천860개 창업에 폐업은 24만6천54개로 집계됐다. 창업 업종별로는 치킨이나 커피숍 등 음식업이 가장 많고 미용실이나 네일숍과 같은 서비스업, 편의점이나 옷가게등 소매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창업 업종이라할 음식업은 폐업률에서도 최고 수치를 보였다.
창업과 폐업을 비교한 생존율 측면에서 음식업은 6.8%에 불과해 농림어업(5.2%)을 제외하곤 최저치였다.
경제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직장에서 내 쫓기는 실업자와 미취업자가 양산되고 있다. 이들은 천상 서민이다. 그 서민들이 버틸 최후의 보루 자영업 마저 기초가 탄탄치 못하다면 서민 경제는 통째로 흔들릴 수 밖에 없다. 정부는 나서서 창업 여건을 조성하고 창업 지원금을 보조해야 한다. 서민들이 의지할 곳은 정부 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부를 ‘민지부무(民之父母)’라고 하지 않는가. 광주시 당국은 창업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수집해 제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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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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