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장 김대석 명인(전남무형문화재 제48-1호 접선장) 이 한국가사문학관(관장 윤재득) 후원으로 가사문학관 갤러리에서 부채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부채전시회는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31일까지 담양에서 개최되는 대나무박람회를 기념해 마련한 것으로 ‘부채로 보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展’ 이다. 김 명인은 평소 관심을 갖고 제작해 놓은 대나무박람회 관련 부채 30여점을 7월 24일부터 9월11일까지 50일간 전시한다.
김대석 명인은 “담양군에서 세계대나무박람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고 그동안 대나무박람회와 관련한 신문이나 자료 등을 모아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한 부채를 여러 점 만들어 놓았다”며 “한국가사문학관의 요청으로 얼마전부터 그곳에서 부채만들기 체험을 해주고 있는데,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우리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대나무박람회도 홍보할 겸 이번에 특별전시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특별전시회를 갖는 김 명인은 5대째 가문에서 전수된 담양의 전통부채인 민합죽선(‘쥘부채’) 기능보유자로 전남문화재 제48호 선자장 및 제48-1호 접선장에 지정받았다.
김대석 명인은 국립광주박물관 및 광주시립박물관에서 부채시연(2010년∼2013년)을 여러차례 펼친 바 있으며, 제74회 도쿄인터내셔날 기프트쇼 전시(2012년), 동화약품(부채표) 부채 특별전시회(2012년∼2015년), 한국관광공사 주관 국제관광박람회 시연(2012년∼현재) 까지 국내외 초청으로 활발한 전시회를 갖고 있다.
현재 죽녹원 시가문화촌, 한국가사문학관 등에서 주말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통 부채만들기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