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하 전통문화관)은 오는 18일 오후3시 서석당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으로 문화나무음악회(대표 정갑택)의 ‘감성풍류-식영정 달빛에 젖어들다’를 선보인다.
이번 ‘감성풍류-식영정 달빛에 젖어들다’는 옛 선조들이 식영정에 앉아 달빛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고 풍류를 즐기던 모습을 재현하고, 가야금 병창, 산조 그리고 다례시연 등 다양한 공연을 관객들과 함께 즐기고자 기획되었다.
공연에 앞서 우리나라의 차 문화를 정립시켰던 조선후기 대표 대선사 ‘초의선사(1786~1866)’ 다법에 따른 전통차 다례를 강애심 씨의 해설과 함께 조미진 씨가 직접 시연을 선보이고, 이어 태평가와 호남가 가야금 병창을 김은숙, 성진희 씨가 공연한다. 또한, 고대가요인 ‘정읍사(작곡 김영재)’ 거문고 독주를 박혜정 씨가 연주한다.
연주자의 즉흥적인 잔가락 구사가 매력적인 대금산조와 아쟁산조를 이세현, 조경민 씨가 연주하고, 단가 ‘사철가’와 판소리 ‘적벽가 중 새타령’을 박세연 씨가 공연한다. 마지막으로 출연자 전원이 남도민요와 진도 아리랑을 합주하면서 이날 공연을 마무리한다.
문화나무음악회는 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 참여로 만들어지며 광주시민들과 음악회를 통해 소통하는 단체다. 예술감독 고재효, 가야금병창 김은숙, 성진희, 장단 이창환, 대금 이세현, 아쟁 조경민, 거문고 박혜정, 판소리 박세연, 다례시연 조미진, 강애심 씨가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무료이고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오는 25일 토요상설공연은 노롬노리 초청 ‘여어루~상사뒤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