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진)은 2일 오전 11시 서구 마륵동에 위치한 문화공간 빈드럭스에서 소촌아트팩토리 예술치유 프로그램 ‘천번을 흔들려야 엄마가 된다(이하 천번엄마)’ 의 종료를 알리는 특별한 행사 ‘여우주연상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한 행사는 ‘천번엄마’ 수강생 15명이 직접 여주인공이 되어 레드카펫 위를 런웨이하는 컨셉으로 진행되며 ▲수료증 수여 및 트로피 시상 ▲활동 영상관람 ▲교육생이 직접 제작 출연한 단막극 ‘엄마, 승진했다!’, ‘여보, 빨리 오세요.’, ‘황소거시기와 아들의 상관관계.’ 의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천번엄마’ 수강생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광산구에 거주하는 3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최종 15인이 선정되었다.
‘천번엄마’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26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광주여성센터에서 문화예술교육공동체 ‘연나무’ 추말숙 대표가 총괄진행을 맡아 지역 버스킹 팀 ‘바닥 프로젝트’의 맞춤공연을 시작으로 ▲심옥숙 (문학박사)씨의 ‘여신도 여자였네-여성 신화학 특강’ ▲김경례(전남대 사회학 박사)씨의 ‘엄마도 사람인데-여성학특강’ ▲정의석 미래학습상담센터 소장의 ‘엄마의 성장통-심리상담’ ▲추말숙 대표의 ‘내가 제일 잘나가-연극창작’ ▲양용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 대표의 ‘선녀 하늘을 날다-리폼디자인’ 등 오로지 ‘엄마’라는 존재와 ‘나’찾기를 위한 주제로 다양한 장르가 통합된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 강의가 총6차에 걸쳐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여우주연상 시상식’에 입을 드레스는 수강생들이 직접 리폼한 작품. 지난 5월 26일 사회통합형 문화기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 양용 대표와 함께 진행된 ‘선녀, 하늘을 날다’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의 추억의 옷을 선녀 옷으로 리폼했고, 화려하게 드레스로 재탄생했다.
교육에 참여한 엄마들의 반응은 감동고 감사로 가득하다.
“교육을 받으면서 힘들고 슬펐던 일을 내려놓고 진정한 나를 찾는 소중한 계기를 가졌어요. 앞으로도 천번 만번 흔들리겠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엄마이기 전의 내 모습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홍지연·40·신창동)
“모든 엄마가 같은 고민으로 웃고 울고 있음을 알게 됐고, 선배 엄마들의 조언이 위로와 격려가 되었습니다.”(문효선·35·운남동)
소촌아트팩토리사업은 소촌농공단지 관리사무소(지하1층과 지상2층)와 콘테이너를 활용해 전시장, 공연장, 다목적실, 연습실, 사무공간 등의 기능을 수행할 복합문화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해 국비와 시비 각 10억원씩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광주문화재단과 광산구는 소촌아트팩토리 시범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던 <천번을 흔들려야 엄마가 된다>를 통해 소촌아트팩토리가 소촌농공단지에서 개관 후에도 다양한 문화예술을 생산하고 시민들에게 따뜻한 삶의 동력을 전달하도록 할 예정이다.
/장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