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 된 영화 ‘와일드 테일즈-참을수 없는 순간’이 광주 관객을 만난다.
광주극장은 21일부터 28일까지 영화 ‘와일드 테일즈-참을 수 없는 순간’을 비롯해 휴먼다큐 ‘반짝이는 박수소리’ 박정범 감독의 신작 ‘산다’를 잇따라 개봉한다고 19일 밝혔다.
영화 ‘와일드 테일즈-참을 수 없는 순간’은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 된 이후 전미 비평가 협회 외국어 영화상 수상,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총 23개 부문 수상, 36개 부문에 후보로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차선 도로에서 기 싸움을 유도하는 운전자, 융통성 제로의 답답한 일 처리로 혈압 오르게 만드는 공무원 등 한번쯤은 만날 수 있는 여섯 가지 분노 상황을 유쾌한 풍자와 시원한 복수로 대리만족을 안겨주는 영화이다.
26세 이길보라 감독의 자전적 스토리로, 청각장애를 가진 부모님의 삶과 건청인 딸아들의 성장담을 독특하고 유쾌하게 그린 휴먼 다큐멘터리 ‘반짝이는 박수소리’(23일)는 2014서울국제여성영화제 다큐멘터리 옥랑문화상 관객상, 2014 장애인영화제 대상 등을 수상하며 매니아들 사이에서 이미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박정범 감독의 4년 만의 신작 ‘산다’(28일)는 가진 자들이 더 가지려고 발버둥치는 현실에서 더 이상 빼앗길 것도 없는 한 남자의 끈질긴 살 길 찾기를 그린 작품으로 제15회 전주 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제67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청년비평가상’, 제29회 마르 델 플라타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제25회 싱가폴 국제영화제 ‘특별언급상’, 제13회 피렌체한국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 등 20여개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장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