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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5월’사설로 풀어낸 창작판소리
전통문화관, 5·18 특별기획 토요상설무대
16일 소리꾼 최용석 ‘방탄철가방~’공연
작성 : 2015년 05월 13일(수) 17:48 가+가-
“짜장 골든 타임에 짜장면 서른여섯 그릇을 한 번에 척척 배달해내는 나는야! 배달의 신 최배달!”
80년 5월을 중국집 배달부의 ‘철가방’ 에 녹여낸 폭소 감동 창작 판소리극 ‘방탄철가방-배달의 신이 된 사나이’가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의 5·18특별기획 토요상설무대에 오른다. 16일 오후 3시 서석당.
‘방탄 철가방’은 지난해 8월 서울국립극장에서 초연돼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작품. 전남 시골에서 자란 최배달이 1980년 광주 금남로 평양반점에 취직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최배달은 조부모와 전남 시골마을에서 곡물배달을 하며 자란 탓에 자전거 타는 솜씨가 일품이다.
특히 첫사랑 애경에게 처음 페달 떼는 법을 배워 자전거 솜씨가 신의 경지에 이른 최배달은 광주의 평양반점에 취직해 짜장면 배달계의 최고 고수가 된다. 그러던 5월 어느 날, 평화로운 금남로가 대재앙에 휩싸이고 배달에 곤란을 느낀 그가 ‘배달로 평탄 작전’에 돌입하면서 광주항쟁이라는 역사적 상황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이날 1인 창작 판소리극을 공연하는 소리꾼 최용석은 성우향 명창 등을 사사한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김세종제 춘향가 이수자. 목포 홍일고 시절부터 판소리를 시작해 중앙대 한국음악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2년 ‘판소리공장 바닥소리’를 창단한 뒤 ‘닭들의 꿈’, ‘해님달님’, ‘스마트폭탄가’ 등 사회성 짙은 창작판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리꾼 최용석 씨는 ‘방탄철가방’의 대본과 소리를 직접 맡아 제작하였으며, 이 작품으로 지난해 12월 창작국악극대상 시상식에서 남자창우상을 수상했다. 특히 ‘방탄철가방’작품의 음악은 국립창극단 ‘메디아’, 오페라 ‘아랑’ 등을 작곡한 차세대 국악작곡가 황호준 씨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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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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