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텍사스주의 댈러스 남부 반(Van)시와 아칸소주 일부를 11일(현지시간) 토네이도가 휩쓸어 최소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그 중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이클과 멜리사 무니한 부부는 10일 밤 아칸소주 내쉬빌의 이동식 주택에서 토네이도의 기습을 받아 숨졌다.
이들은 어린 딸을 어떻게든 보호하려고 애쓰다가 트레일러가 뒤집혀 거의 폭발하는 바람에 함께 숨졌다고 현지 반 잔트카운티의 검시관은 말했다.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생후 18개월의 아기는 병원으로 후송되어 친척들에게 인계되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인구 2600명의 소도시 반에서는 8명이 실종 상태였다가 대부분 생존이 확인되었고 아직도 수색견들이 폐허 더미를 돌며 매몰된 사람들이 있는지 수색 중이다.
텍사스 동부의 병원들에 따르면 부상자는 42명 이상이며 그 중 4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클라호마주 노먼 소재의 폭풍예보센터는 10일 중으로 사우스 다코타, 아이오와, 오클라호마, 텍사스 일대에서 20~25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비 특보를 발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