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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소지’ 브라질인 인니서 사형
작성 : 2015년 01월 18일(일) 17:17 가+가-
인도네시아 당국이 17일(현지시간)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의 관용 호소를 무시한 채 마약 밀매 혐의로 사형을 선고한 브라질인의 사형을 집행하자 분노한 호세프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주재 브라질 대사를 소환하면서 양국 관계 악화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WSJ)이 보도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전날 호세프 대통령이 마약 소지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브라질인 마르코 아체르 카르도소 모레이라의 관용을 호소한 것을 거부했고 인도네시아 당국은 바로 모레이라의 사형을 집행했다.
호세프 대통령실은 이날 성명에서 “양국 대통령이 전날 모레이라의 사형과 관련해 전화통화를 했었다”며 “그러나 인도네시아 당국이 모레이라의 사형을 집행했고 호세프 대통령은 이에 충격을 받고 분노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어 “이번 일로 브라질에서 소요가 발생할 수 있다”며 “양국 관계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브라질 국민이 외국에서 사형에 처해진 것은 100여년만에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형된 모레이라는 지난 2004년 행글라이더 부품의 철봉 속에 코카인 13.4㎏을 숨겨 인도네시아에 들어오려고 했던 혐의로 인도네시아 법원으로부터 사형을 선고받았다.
호세프 대통령은 모레이라의 범죄의 심각성을 인정하면서 위도도 대통령에게 그에 대한 관용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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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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