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북부 투르바코에서 거행된 전통적인 투우의 동영상이 유포되면서 그 끔찍한 잔인성 때문에 동물 학대 논란과 함께 공청회 회부 요구까지 나오고 있다.
동물보호 운동가들뿐 아니라 일부 정부 관리들까지도 수십 명의 보통 관객들이 큰 칼과 돌멩이, 나이프와 발길질 등으로 황소가 죽을 때까지 처참하게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을 보고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 도살은 일부 남미 지역 시골에서 전통적으로 해온 것이지만 “너무 끔찍하고 동물에게 고통을 많이 주며 비인간적이다”라는 평을 듣고 있다.
사람들은 전통 문화도 중요하지만 적어도 동물들의 고통만이라도 덜어주도록 시대에 맞게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AP 기자에게 제시했다.
하지만 투르바코의 마이론 마르티네스 시장은 이것이 “코랄레하”라는 지역 전통 문화라고 옹호하면서 “원래부터 이 축제에는 가축들을 때리고 죽이고 말들을 죽이는 등 유혈과 상처가 빠지지 않았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황소잡는 축제는 일찍부터 투우를 법으로 금지한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까지 다시 투우에 대한 찬반 여론을 불붙여 놓았다. 이
투우 축제는 아무나 원하는대로 뛰어들어가 황소와 “싸움”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