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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소재 ‘인터뷰’ 개봉 미국보다 일본이 더 긴장”
작성 : 2014년 12월 16일(화) 17:49 가+가-
북한 지도자의 암살을 다룬 코미디 영화 ‘인터뷰(The Interview)’ 개봉을 앞두고 뉴욕 타임스가 소니영화사에 대한 해킹 사건과 영화를 둘러싼 논란 등을 대서특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15일 “크리스마스에 개봉하는 영화 인터뷰가 북한의 ‘무자비한 대응’을 경고받았다”며 “400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 영화 제작사가 소니픽처스라는 점에서 미국보다는 일본에서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인들 입장에서 북한은 너무 멀리 있지만 일본은 지난 30년 간 민간인이 납북되는가 하면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사정거리 안에 들어가는 등 현실적인 위험성을 체감하고 있다는 것이다.
타임스는 또한 한인배우 랜달 박이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는 김정은이 아니었는데 오디션장에 가보니 바뀌어 있었다”고 밝힌 내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타임스는 “시나리오 변경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보안을 유지했는지에 대해 물었지만 제작사측이 코멘트를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영화에서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으로 변신하는 두 명의 배우들이 정보 요원으로부터 자문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소니픽처스의 일본인 CEO 히라이 카즈오는 영화 속의 자극적인 부분을 완화할 것을 강력 주문했고 미국인 공동회장 에이미 파스칼이 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 암살 신을 완화할 것을 거듭 요청하는 바람에 제작진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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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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