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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정부, 반군과 평화협상 중단
대통령 “군장성 납치 사상 최초…석방으로 평화 성의 보여라” 경고
작성 : 2014년 11월 18일(화) 18:10 가+가-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콜롬비아 최대의 반군 집단이 전날 포로로 잡은 정부군 장성을 즉시 석방함으로써 평화에 대한 성의를 보이라고 요구하고, 50년만에 열린 평화회담의 재개 여부가 그것에 달려 있다고 경고했다.
산토스는 사복을 입은 루벤 다리오 알사테 장군이 콜롬비아 서부의 먼 강가 마을에 갔다가 무장한 반군에 의해 납치된 지 24시간도 못되어 라디오 방송을 통해 전국에 이같이 방송했다.
장군에게 강가의 정글에 너무 깊이 들어가지 말라고 권고했던 한 병사는 납치범들이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의 34부대 소속이라고 말했다.
게릴라들이 정규군 장군을 납치한 것은 사상 최초여서 그 동안 대화를 추진해온 산토스 대통령에게는 최악의 상황이다.
산토스는 2년 동안이나 계속되어 오던 평화회담을 이번 납치 사건으로 중단했지만, 그 이전에도 너무 느린 협상 과정과 반군의 공세 완화 거부로 인해 좌절감을 느껴 왔었다.
산토스 대통령은 “FARC가 용납할 수 없는 납치 행위를 저지른 것”이라며 평화협상자들에게 납치된 사람들이 풀려날 때까지는 그 동안 반군과 협상을 벌여오던 쿠바의 아바나에 더 이상 가지 말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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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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