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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바마 내외, 지난해 받은 최고가 선물은
브루나이 왕비 장신구 ‘7865만원’
작성 : 2014년 11월 12일(수) 17:49 가+가-
지난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내외가 받은 선물 중 가장 비싼 품목은 브루나이 왕비가 준 장신구 세트로 7만1468달러(약 7865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무부는 이날 연방 관보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외국 정부나 정상에게서 받은 선물 목록을 공개하면서 브루나이 왕비가 미셸 오바마 영부인에게 준 귀금속이 가장 비쌌다고 밝혔다.
화이트골드에 노랑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가 파베세팅된 반지, 귀걸이, 목걸이 세트의 가치는 7만1468달러로 추산됐다. 이는 비교적 가격이 높은 축에 들어가는 선물에 비해서도 7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 내외가 받은 선물 중에는 카타르 대사가 준 호박색 유리로 만들어진 독수리 모양 조각(1만400달러), 아제르바이잔산 붉은색 양탄자(6560달러), 세계 주요 도시가 새겨진 은쟁반(4000달러), 얼룩말 통가죽 등도 있었다.
외교 선물은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이 관리하게 되며,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은 경우 선물의 추산된 액수를 정부에 지불하면 된다.
한편 지금까지 직접 돈을 주고 선물을 구매한 인물은 힐러리 로드햄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존 케리 미 국무부 장관의 부인 등 2명이었다.
힐러리 전 장관은 2012년 아웅산 수치 미얀마 민족민주동맹 대표로부터 받은 두 줄로 꼬아진 흑진주 목걸이를 970달러에 가져갔고, 케리 장관의 부인 하인즈는 예멘 대통령에게서 받은 산호로 꾸며진 은장신구 세트를 위해 425달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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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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