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명 이상의 사용자가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 ‘이용자들의 10대 진상 행동’을 공개했다.
페이스북은 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대 등 대학 연구팀과 함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마켓워치 등 언론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했다.
코넬대가 작년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약 3분의 1이 이런 ‘진상 페이스북 친구(페친) 때문에 자신 계정을 비활성화 상태로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겸손하다(humble)와 거만하다는 의미(brag)의 합성어이자 신조어인 ‘험블브래그(humblebrag)’, 이들은 페이스북에서 새 스포츠카를 소개하거나 파리 여행에서 실수했던 사연 등에 대해 ‘자책’하면서 사실상 자신의 멋진 삶을 과시한다. 이 단어는 애초 유명인들이 SNS를 사용하면서 대중 앞에서 ‘얌전한 척 겸손한 척 하는’ 행보를 설명하기 위해 등장했었다.
‘베이그북(vaguebook)’은 신조어로 사람들의 반응을 유도하기 위해 자신의 SNS에 모호한 단어나 문장을 사용해서 작성한 글을 의미한다. 이들은 페이스북에 구체적인 상황 설명 없이 “더 잘 했어야 되는데 “, “그 이상이다”, “결코 다시는” 등 상태를 밝혀 ‘무슨 일이 일났어”,”괜찮아” 등 페친의 관심을 끌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