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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만의 교황 방한’ 행사 다채
광주서 ‘요한 바오르 2세 기념비’ 제막식 등
작성 : 2014년 08월 12일(화) 17:47 가+가-
프란치스코 교황(사진) 한국 방문에 맞춰 광주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12일 천주교 광주대교구에 따르면 1984년 광주를 찾아 5·18의 아픔을 위로했던 요한 바오로 2세의 기념비가 세워지고 천주교 아시아청년대회 광주대교구대회도 광주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30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광주 방문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비 제막식이 열린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지난 1984년 5월4일 ‘한국천주교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광주를 찾았다.
당시 요한 바오로 2세는 옛 무등종합경기장에서 미사를 집전했으며 5·18항쟁으로 상처를 입은 지역민을 위로했다.
요한 바오로 2세가 집전을 했던 장소에 세워지는 기념비는 높이 1.65m에 너비 1.4m의 화강암으로 만들어 졌으며 맨 위에는 요한 바오로 2세가 두 손을 괸 채 눈을 감고 기도를 하는 모습이 부조로 새겨졌다.
중앙에는 광주와 소록도를 방문해 광주시민과 전남도민들에게 보여줬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마음이 담겨있다.
제막식에는 김희중 광주대교구장을 비롯해 윤장현 광주시장, 조각가, 제안자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지난 10일 개막한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 광주대교구대회도 광주에서 펼쳐지고 있다.
필리핀, 싱가포르, 동티모르 등에서 참석한 청년 참가자 77명과 광주지역 참가자 등 130여명은 이날 원효사를 방문한데 이어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다.
또 이들은 13일까지 광주에서 미사 등 일정을 소화한 뒤 14일 아시아 청년대회 본대회가 열리는 충남으로 향한다.
3년 주기로 열리는 천주교 아시아청년대회는 올해 6회째로 한국에서는 처음 열린다.
광주와 전남지역 신자 8500여명도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교황 시복식에 참석하기 위해 15일 밤 상경한다.
천주교 광주대교구 관계자는 “광주에서도 교황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의미있는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며 “신자들은 교황의 방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메시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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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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