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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돈키호테’, 무대에 오른다
8월 15~17일… 고전 발레중 드문 희극적 내용 담아
작성 : 2014년 07월 23일(수) 16:43 가+가-
충무아트홀과 유니버설발레단이 8월 15~17일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희극발레 ‘돈키호테’를 선보인다.
마리우스 프티파가 안무, 루드비히 밍쿠스가 음악을 맡아 1896년 볼쇼이 극장에서 초연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 ‘돈키호테’는 이 원작을 크게 훼손하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문병남 전 국립발레단 부예술감독이 재안무한 버전으로 지난달 선보인 국립발레단 ‘돈키호테’와 비교하면 세세한 동작 등 다소 차이점이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1997년 국내 초연 당시 그해 무용부문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됐다. 비극 일색의 고전발레 중 드물게 희극적인 내용이다.
스페인 문호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데 라 만차’가 원작이다. 엉뚱한 ‘돈 키호테’와 그의 시종 ‘산초 판자’의 여행담인 원작과 달리 가난한 이발사 ‘바질’과 그의 연인인 선술집 딸 ‘키트리’의 사랑이야기가 중심이다.
이들의 사랑에 조력자가 되는 돈키호테의 좌충우돌 해프닝을 유쾌한 춤으로 그린다.
특히 3막의 ‘그랑 파드되’가 백미다. 키트리와 바질의 결혼식 장면에서 선보이는 이 춤은 아다지오와 남녀 솔로 베리에이션, 코다로 구성된 2인무다.
특히 32회의 푸에테(회전동작)가 일품이다. 발레 갈라 공연에서도 빠지지 않는 레퍼토리다.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강미선과 신예 이용정, 스위스 로잔 콩쿠르와 바르나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입상한 드미솔리스트 홍향기가 키트리 역을 맡는다.
발레리노 이동탁과 러시아 출신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신예 발레리노 김태석이 바질을 나눠 연기한다. 2만~8만원. 충무아트홀. 02-2230-6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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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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