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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어우러지는 탈춤 한마당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5일 ‘강령탈춤’ 선봬
작성 : 2014년 07월 03일(목) 16:57 가+가-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국악이 좋다’를 주제로 한 7월 주말상설공연 첫째마당으로 오는 5일 오후 3시 전통연희놀이연구소의 ‘강령탈춤’을 선보인다.
중요무형문화재 제34호 ‘강령탈춤’은 황해남도 해주, 옹진, 강령지방에서 내려온 탈놀이로 우리나라 탈춤 가운데 해서지방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는 대표적인 탈춤. 인물형 탈을 쓴 채 회색 장삼에 홍태기를 달고 긴 장삼 자락을 휘두르며 공연 장소까지 행렬하는 길놀이로 시작한다.
강령탈춤은 총 7과장으로 사자춤, 말뚝이춤, 목중춤, 상좌춤, 양반과 말뚝이춤, 노승과 취발이춤, 영감과 할미 광대춤으로 구성되며, 잡귀를 쫓는 벽사의 의식무, 파계승에 대한 풍자와 양반계급에 대한 조롱, 남자와 처첩의 삼각관계와 서민생활의 애환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활발하고 섬세한 동작과 대사, 노래, 악사들의 추임새가 보는 재미를 돋운다.
전통연희놀이연구소의 ‘강령탈춤’은 총 4시간 정도인 공연시간을 주요 대목만 간추려 한 시간 동안 선보일 예정이다.
말뚝이춤, 사자춤, 목중춤, 노승과 취발이춤을 선보이고, 관객들이 탈춤을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해 ‘관객 참여형 강령탈춤’으로 진행된다.
전통연희놀이연구소는 1999년 전통연희 전승 및 보급을 위해 설립된 뒤 전통놀이를 활용한 통합교육프로그램 개발, 전통문화체험 등 광주·전남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전통연희전문단체다.
한편 전통문화관 주말상설공연은 12일 퓨전국악그룹 늘솜의 ‘춘향, 꽃피우다’, 19일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인 문명자, 피리 김광복, 판소리 박춘맹 등 지역의 내로라하는 명인명창들의 ‘명인한마당’, 26일 지역 국악꿈나무들의 ‘우리들 세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료 관람. 문의 ☎062-232-1501~2.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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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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