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15일 바드다드 주재 미 대사관의 안전 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일부 직원들을 이라크 내외에 대피시켰다고 발표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 대사관 직원 대부분은 자리를 지키고 있으나 일부 직원들은 잠정적으로 이라크 내의 다른 곳이나 요르단으로 이동했다고 그는 말했다.
한편 이날 린지 그래햄 공화당 상원의원은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가 국가를 제대로 통합시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란과의 협력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상원 군사위원회 소속인 그래햄은 미국이 오랜 숙적인 이란과 제휴한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미국이 2차대전에서 아돌프 히틀러와 싸우기 위해 이오시프 스탈린과 협력했던 것에 비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